사람이 죽기전에 행동이 변한다는 옛 이야기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실제 살면서 격은 일이고요 아직도 그형이 밉내요... 그렇게 갈꺼면 더 친하게 더 잘지낼걸
학교 졸업하고 1년정도 기능공으로 작은 전기회사에 취직해서 기술을 어느정도 배운후 중소기업에 들어가게 됬습니다.
귀가 한쪽이 않들려 군대는 면제 였고 당연히 다른분들 보다 나이가 어렸죠...
같이 들어간 동기 형은 두명이였고 전기 한명 기구 두명 이렇게 일을 했습니다.
회사 들어가고 6개월 쯤 지났을때 회사 회식이라 부서원 10명 정도가 회식 장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동기 형중에 한명은 평소에 술 잘 못마시는 지라 회식때도 술을 권하지않았 었는데 그날따라 무슨 기분인지
술을 많이 마시 더라구요 많이라고 해봤자 소주 4잔 정도 였던걸로 기억 합니다. 평소에 술 한잔만 마셔도 온몸이
뻘개지는터라 사람들이 오늘 기분좋은일 있나봐 그렇면서 말리지는 않았습니다.
2차로 당구장을 갔죠 저는 당구라고는 진짜 큐대 한번 잡아 본적이 없었고 그냥 구경만 하고 서있었는데
그날 술많이 먹은 형이 그날따라 그게 안쓰럽게 보였나 봅니다. 절 대리고 한 30분을 당구를 가르켜 주시더라구요
큐대 잡는법 어느 방향으로 처야 하는지 등등... 평소에 별로 관심이 없던지라... 듣는둥 마는둥 하는둥 마는둥 했지만
큐걸이는 기억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당구장을 마무리로 집에 가는 사람 한잔 더 하러 가는 사람으로 나뉘어서 흩어졌습니다.
저와 그형은 집에서 거리도 있고 해서 집에 가는쪽으고 해서 인사하고 해어졌습니다. 그게 마지막이였지요...
다음 날 평소와 똑같이 회사로 출근 했는데 그날 술 많이 먹은 형이 않보이는 겁니다.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업무 준비 중이였는데 동기 형중에 한분이 부르더니 공작실로 대리고 가시더라구요
회사 실내 흡연은 금지 였는데 형이 담배를 입에 무시더니 담배를 한참 피우시더니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동기 형이 죽었다고... 방금 경찰서 가서 조서 쓰고 왔다고... 놀라지 말라고...
그때 나이가 22살 이였으니 걱정이 됬나봅니다.
황당해서 거짓말 치지 말라고 장난이냐고 몇번을 되물었지만... 진짜 더라구요
장래식 갔다와서 형들이랑 술한잔 하면서 얘기 했더니 다들 그렇시더라구요
그형이 그렇게 가느라고 그날 따라 사람이 그렇게 밝아 보였나 보라고 평소랑 틀리게 사람들한태 친절하고 그랬나 보라고...
그형의 사인은 질식사로 구토물이 기도를 막아서 그리 된거 같다고 결론이 났지만... 사람들은 이해를 못했죠
술 먹은거라고는 소주 4잔정도 인데 그게 말이 되냐고...
혼자 자취 하지만 않았어도 살수 있었을텐데... 누군가 옆에서 등만 두드려줬어도 살았을텐데...
다른분들도 누군가 죽기전에 사람이 틀려 보인적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