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서기(또는 자동기술)는
보통 미지의 영(靈)에 씌인 영매의 육체가
그 의지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움직여
메시지 등을 전하는 현상, 즉 '심령형상'으로 말해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서기는 18세기 말
무의식에 의한 표현(글이나 말)으로 알려진 것.
그 중 하나가 영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후에 심령현상 붐이 일면서
자동서기는 심령의 하나의 툴로 여겨지게 되었다.
automatic writing
이 자동기술 방식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게 되는데,
하나는 완전 트렌스 상태(무의식)에 빠진 경우,
또 하나는 의지는 있으나 손만이 자동으로 움직인 경우이다.
그 내용에 있어서도,
어떤 경우는 기술자 본인이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나
전혀 배운적 없는 언어가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그 영에 의한 자동서기로 유명한 것은
1913년 미 세인트루이스에 강령회에서
'페이션스 워스'라는 영(혼령)에 의한 '역사소설'기술 인데,
그 소설은 역사에 뛰어난 식견가진 것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였다고 한다.
즉, 그 소설은 영매(자동기술자) 개인의 능력을 넘는
내용을 담는 것이었다.
이러한 자동기술은 글로 쓰는 것 이외에
그림이 그려지기도 하는데
그것을 특별히 '자동회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자동기술은 서양에서만 보이는 심령술이 아니다.
그것은 동양에서도 보여지고 있는데,
예로, 중국 도교에 탁선(즉, 신탁)으로 부기(扶箕)가 있는데,
그것은 Y자 모양 나무 끝에 필기구를 매달고 양쪽 끝을
각각 다른 사람들에게 잡게 하면,
모래 위에 자동으로 문자 등을 쓴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의 불교가 가미된 신도에서
신이 무녀에게 내려(강림) 글을 쓰는 것이 있는데,
이는 전형적 '자동기술'이라 할수 있다는 것이다.
알려진 이야기로
명탐정 설록홈즈의 저자로 유명한
코난 도일은 후에 심령에 심취했는데,
그의 아내 진은 이 자동기술 능력을 보였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으로
일본의 오카모토 텐메이(~1963)라는 영매는
이 자동기술에 의해 신탁를 정리해
유명한 예언서 [히츠키 신지]를 내놓았다는 것이다.
- 그 안에 일본의 미래의 일들이 적어졌다고 하는데,.
이러한 자동기술과 같은 자동작용으로
위져판, 또는 코쿠리상(국내엔 '분신사바'로 알려진)이 있고,
막대로 땅속 물건을 찾는 다우징 등도 있다.
하지만. 이런 자동작용에 회의적인 사람들은
그에 대해 무의식에 발현으로
어떤 초자연 현상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자동기술 사례중 일부는
실행자 본인이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나
또는 전혀 배운적 없는 지식이 쓰여진 것들이 있어
아직도 미스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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