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의 뒤바뀐 한자 어순들..

작동점검 작성일 12.11.19 21:43:10
댓글 9조회 8,882추천 6

한국 과 일본  

대표적인 것으로  흑,백 이 있다.

우리는 ‘흑백(黑白)’이라고 하지만 일본에서는 ‘백흑(白黑)’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한국과 일본이 어순을 바꿔 사용하는 것으로는 

약혼(約婚), 위협(威脅), 영광(榮光)’ 등이 있다.

일본에서는 각각 혼약, 협위, 광영 이라고 부른다 . 



한국 과 중국 

여기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있다면 "평화"가 있다. 

우리는 평화(平和) 라고 쓰는데   중국은  ‘화평(和平, 허핑)’이라고 한다. 


즉 "평화조약" 이라 부르지만 중국에서는 "화평조약"이라고 한다.

우리가 "중·미 평화조약" 이라 쓰면  "중·미 화평조약" , 이라고 쓰는게 중국이다.

한때 시청의 붐을 일으킨 중국에서 만든 tv다큐  " 평화로운 강대국으로 부상한다는 뜻" 의 

"화평굴기(和平?起)"  또한  "화평" 의  뜻이 바로 우리말로 "평화" 다.  

 
그 밖에도 소개(紹介), 언어(言語), 채소(菜蔬), 운명(運命), 고통(苦痛)’을 

중국에서는 각각, 개소(지에샤오), 어언(위이엔), 소채(슈차이), 명운(밍윈), 통고(, 통쿠)’라

부른다.  


 일본과 중국의 한자들을 보면 어순이 뒤바뀌긴 했지만, 의미는 모두 일치하는 것들이다

이 밖에도 수없이 많은데.. 같은 한자를 사용하는 문화권에서 

 왜 그러한 일이 벌어진것이지는 모르겠다.


 

작동점검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