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댓글로 달아도 될글 게시글로 남기게된점 다른분들께 사과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짱공식구들중에서도 가위눌림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좀 계신것같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고하시라 이글을 게시글로 남깁니다..(뭔가 문제가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대체적인 원인으론 몸에 느끼는 온도가 두개이상일때(예를들자면 방자체는 추운데 전기장판의 온도는 높게틀어놓고자는
경우) 정신적으로 많이 피로한경우(스트레스쪽보단 머리를 평소쓰는양의 2-3배이상 과부하해서썻을때) 불규칙적으로 잠을
잘경우, 평소엔 잘 쓰지않던 근육들을 '장시간' 크게 썻을경우(사무직인 사람이 하루종일 물건을 나르거나하는) 이정도구요
일단 걱정하시는부분부터 말씀드리자면 쓸데없는걱정이니 안심하시라고 확고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가위 15년차입니
다. 가위좀 눌려봣다하는 사람에게 '가위눌림은 영적인현상이다' 라고말하면 콧방구도안뀝니다. 그냥 루시드드림(자각몽이
라 보시면되는데 이건 자각몽처럼 꿈꾸는도중 이게 꿈이다라는걸 알아채는게아니라 애초 꿈의 시작부터 꿈인걸 알고 꾸는
것 정도로 아시면됩니다.)으로 들어가기전 거치는 전단계 그이상 그이하도아닙니다. 흔히들 가위눌림을 뇌는 먼저깨고 몸
이 늦게 깨는현상이라고 생각을합니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자신이 수면상태인걸 뇌가 인지를 하게
되는 현상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합니다. 즉 뇌가 '어라? 나 잠자는중이네'라는걸 인지를했을뿐 몸이나 뇌나 여전히 수면상
태란 말이죠. 하지만 가위눌림을 많이 겪어보지 못한사람들은 그런상황이 익숙치않기때문에 자신이 잠에서 깬걸로 착각을
하게되고, 순전히 수면중이기때문에 '안'움직이는 몸을 마비된걸로 착각을해서 공황상태에 빠집니다. 그리고 사람 심리상
그런 공황상태에선 '귀신한테 가위눌렸다 가위눌렸는데 귀신이 나를 정면으로 응시했다'는 어디선가 줏어들었던 이야기들
이먼저 생각나게 되는법이구요. 여기서 문제는 앞서말했다싶이 가위눌림은 루시드드림으로 가기위한 전단계이므로 그 상태
에선 내가원하는 꿈 즉 내가 상상하거나 생각하는것들을 눈앞으로 불러내어 보는게 가능해집니다. 즉 부군께선 몸이안움직
여무서운 상황에 그런이야기가 무의식적으로 떠올르니 의도치않게 귀신의 형상을 보게 된것 뿐 걱정할것 없습니다. 그리고
그귀신이 부인의 모습을 흉내냈다는것 또한 일종의 심리현상으로 쉽게 설명이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사람들이 무서운것
을대할때 그것의 액면그대로의 모습대신 나에게 익숙한것 내가 좋아하는것의 모습을 대신 투영하여 긴장감을 늦추는 아주
기초적인 방어기지가 발휘된것 뿐입니다. 부군이 꾼 꿈을 예로들자면 '아무리 무서운 귀신이라도 내가 사랑하는 와이프의
모습이라면 무섭지않다'라는 부군의 심리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물일뿐이니 걱정하기보단 오히려 좋아하셔야 될것같네요^^
가위눌렸을때 보이는 귀신은 현실이 아니라 그저 살면서 누구나 꾸는 악몽의 일종일뿐이라는점 일단 남편분에게 인지시켜주시고 남편분이 가위눌렸을때 귀신의 두려움보다 부인의 존재가 먼저생각나게끔 남편분 꼭안아주시면서 '가위 눌리더라도 내가 항상 자기 옆에 있으니까 무서워 안해도되' 정도만 몇번 말씀해주시면 앞으로 가위는 눌려도 귀신볼일은 없을겁니다^^ 그럼 임신중 몸조리 잘하시고 이쁜 아기낳으셔서 항상 화목한 가정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