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나 인민사원 집단 자살 사건★
①교주 : 짐 존스 (Jim Jones)
②일시 : 1978년 11월 18일
③총사망자 (자살) 수 : 914명
④총사망자들 중 18세 이하 사망자 수 : 267명
⑤생존자 : 167명
2001년 9.11테러 이전, 자연 재해가 아닌 사건으로 미국 시민이 가장 많이 사망한 사건이다.
♣사건 내용
1978년 11월 18일 남아메리카 가이아나의 밀림에 위치한 인민사원에서 이 사교집단의
창설자이자 교주인 짐 존스를 비롯해 총 914명에 달하는 신도들이 집단 자살한 사건이다.
존스는 감리교 교리를 비틀어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사교집단인 인민사원을 만들었다.
그 후 근거지를 가이아나의 밀림으로 옮겨 신앙촌을 건설한 뒤 재림예수,
최후의 인도주의자 등으로 자처하며 사설 왕국의 제왕이자 군주로 군림하였다.
그의 개인 자산은 1,500만 달러에 달했고, 신적인 존재로서 마음껏 권력을 휘둘렀다.
그러던 차에 인권유린 여부를 조사하러 온 미국 하원의 조사단원과
기자 5명이 신도들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미국 정부의 추궁이 두려웠던 존스는 결국 미국 정부의 조사가 시작되기 전에 삶을 마감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자신 혼자만 죽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이 죽음의 여행에 신도들을 동참시키기로 결심하였다.
결국 1978년 11월 18일 존스는 모든 신도들과 함께 오렌지 주스에 독극물을 타 마시고 자살한다.
당시 민주주의 선진국이라는 미국인들이 사이비 교주를 추종해 외국으로 이주하고
저항없이 ‘집단 자살 의식’에까지 동참했다는 사실로 인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 줬다.
이 사건은 종교에 대한 그릇된 광신과 맹신이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교주 짐 존스>
<가이아나 이주 초기 '존스타운'의 건설 현장>
<가이아나 인민사원의 집단 자살 사건을 다룬 주요 언론>
<가이아나 인민사원 집단 자살 사건의 참혹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