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렷을때 경험한건대요....

깅영난 작성일 13.03.05 10: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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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으로만 글을 보다가

 

제가 겪은 이상한 일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에서 4학년 사이였을 겁니다.

 

그 당시에 저는 여름 겨울 방학때가 되면 친 할아버지댁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에서 살면서도 시골에 친구들이 제법 많은 편이였죠...

 

여튼 그때 당시에도 친할아버지댁에서 생활하면서 친구들과 형들과 놀고있엇는데

 

저녁에 형들이 담력시험하자면서 근처에 있는 흉가 안에서 제일 큰 물건을 가지고 온 사람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준다 하더군요 (결국 안사줬지만)

 

폐가집은 2층 짜리 단독 주택이였고 좀 컷습니다.

 

낮에는 몰랏는데 밤에 불들이 다꺼지고 나니까 좀 으스스 하더라구요

 

저는 안으로 들어가서 다른 애들보다 큰 물건을 가지고 가려고 했죠

 

그런데 집안에는  .... 티비 냉장고 기타 등등  멀쩡한것 처럼 보이는 물건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그냥 일반집인데 신발 신고 들어가서 막 지저분하고 청소 안해서 어질러진 정도?

 

저는 왜 이런 멀쩡한 물건들을 두고서 왜 그냥 갔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들은 티비 가지고 나가려는 애들 책상 비스무리한거 밥상 같은거 기타등등 다른 애들보다 큰걸 가지고 나가려고

 

막 분주했죠 저는 방안을 돌아보는데 안방에 제 키(9살때 키) 만한 거울이 있더라구요 아! 저는 이거다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그걸 떼려구 했는데 잘 안 떼지더군요 못 질을 해논건지 강력 접착제를 붙여놓은건지 막 낑낑 되다가

 

결국 친한 친구들을 불럿어요 여기 큰거울있다고 같이가지고 나가자고 불럿지요

 

그런데 친구녀석들이 방안에 들어오자마자 소리 지르면서 뛰쳐나가더군요 저는 영문도 모르고 같이 튀어 나갔구요

 

그바람에 안에있던 애들도 다같이 비명을 지르면서 나왔구요 우는 애들도 있엇어요 왜 우는지는 잘 모르겟지만...

 

저는 방안에 들어왓던 친구들한테 아니 갑자기 왜그러냐고 물었죠...

 

그런데 친구들이 하는 얘기가 제가 잡앗던 거울속에 왠 여자가 저를 보고 있엇답니다...

 

저는 친구들이 들어오는걸 보느라 시선이 방문쪽으로 향하고 있어서 친구들이 말한 그여자를 못봣어요

 

한명이 본게아니라 방안에 들어왓던 친구3명이 같이 본거여서 믿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제가 그때 고개를 돌리지 않고 있엇더라면... 저도 그여자를 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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