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술 한잔 하다가 예전에 존 글이 강렬하게 떠올라 30분째 뒤지고 있는데

찾지를 못해 갑갑해 죽겠네요ㅠㅠ

미스테리방에서 본 거 같고 블로그 글인 것으로 기억납니다.

내용인즉슨...

인류가 나타나고 문명이 발달하면서 기계가 인류의 육체적인 부분을 대체하게 됩니다.

기계로 인해 인류는 점점 육체의 존재감은 사라지고 정신적인 일이나 활동에 전념하게 되며

시간적인 여유가 늘어남에 따라 자신의 인생 말고도 다른 인생을 경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져 점점 가상현실에 접속하여 소위 말하는 아바타의 인생을 경험하고자 합니다.

결국 인간의 육체는 유명무실해지고 결국 뇌만 남아 끝도 없이 새로운 경험을 찾아

가상현실에 접속하고 또 가상현실이 오히려 더 현실감있게 다가 오는 루트를 돈다는...

대충 이런 내용인데 글을 읽고 있자니 상상력의 영역이 엄청 넓어져 굉장히 몰입하게 되는 내용이었거든요^^

소위 말하면 허황되기도 하지만 근래 게임 등에서 현실이 아닌 또다른 가상속에 접속하는 경험이 잦아지고

사람이 잠을 자는 게 꼭 로그아웃과 비슷하지 않는가 싶기도 해서 굉장히 감명깊게 읽었던 터라 글을 잘 올리지 않는

스탈임에도 궁금함을 참지 못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나 이 글 알고 계시면 꼭 댓글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