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밑에 글에 어머니 꿈이야기가 나왔길레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재미없더라도 이해부탁 드립니다^^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이니 94년도 입니다 12월 27일 쯤이였던거 같은데 그날 저희 가족은 친가 모임을 위해서 여수로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여수로 가던 중에 갑자기 아버지가 어머니를 급히 깨우십니다... 저희도 놀라고 아버지도 놀라고 .... 어머니는 식은 땀을 흘리시면서 여수에 도착하면 고모 할머니 댁이아닌 외가집으로 가자고 하십니다
저희 외가도 여수에 있거든요.... 친가에 양해를 구한 후 바로 외가집으로 갔고 모든 가족들을 보시고서는 마음이 놓인다고 다시 친가로 가셨지요...
그 날 저녁 친가에서 꿈 이야기를 하시는데 외가집 밑에서 사람들이 모여있었답니다.. 어머니께서도 궁금하셔서 그곳에 갔더니...
어떤 남자가 "지금 여기에 모여있는 사람들은 내가 대리고 갈 터이니 이리 알고 계시요" 이랬답니다 거기 있는 사람들은 알았다고 하고 수긍 하구요.. 어머니는 무서웠지만 다리가 안떠러지셨갑니다
그 때 막내 외삼촌이 오셔서 " 누나는 내가 지킬 테니 걱정말고 집 위에 산에 올라 가라고 하더랍니다.. 절대 뒤 돌아보지 말고.. 설사 저기가 부르더라도....
어머니는 그렇게 산으로 올라가셨고 외삼촌이 부르셨눈데 무시하고 올라가자 뒤에서 막 욕을 하더랍니다 너 대신에 대려간다고.... 이게 꿈 내용이였는데. 다행히 외가에는 다들 무사하시고.....
그런데 그날 새벽 ... 막내 외삼촌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외섬촌 소유의 차인데. 삼촌 친구분이 운전하시다가..... 뉴스에도 나왔었구요... 어린 기억에 충격이였습니다...
막상 쓰고보니 두서없이 막 써서 죄송합니다 만약 진짜 만약에 반응이 있으면 제가 직접 본 이야기 해두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