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에 예비군 동원이 끝나고 해군 예비역들과 거하게 한잔하고 부천으로 돌아왔을때 이야기 입니다...
제 집이 부천 남부역 근처인데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도서관 올라가는 길쯤인데 거기가 밤이되면 조용하고 어둡죠.... 집으로 가고있는데 주인집 아주머니가 저를 부르시더라구요
아주머니: '총각 마침 잘왔네 여기 아주머니가 취한거 같은데 집에좀 대려다줘'
저는 아주머니가 그러시길레 알았다고 하였고 아주머니는 댁으로 들어가셨지요..
그런데 그 아주머니 조금 무서운 인상입니다..
하도 요즘에 세상이 세상인지라 무섭기도 해서 아주머니와 도서관 쪽으로 올라가던중 아주머니께 핸드폰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아주머니는 횡설수설하며 폰이 없다하고 그저 위로 절 대려가더군요... 갑자기 손을 잡더니 제 손을 만지작 거리구요.. 순간 술이 확 깨면서 아주머니께 다시한번 폰을 달라고 했죠 ''아주머니 아저씨께 잔화드리게 폰 주세요 아니면 번호를 알려주시던가요...'' 그런데도 계속 위로만 가자고 하더라구요 도자히 읺되겠어서 아주머니 여기까지만 모셔드릴께요...하고 가려고 하자 갑자기 아주머니가 ''왜 내가 아줌마라서 싫은거야!!!!'' 히며 절 째려봤고 전 그냥 채면이거 머고 바로 집으로 뛰어 갔습니다 ...얼마나 무섭던지...그 아주머니 표정하며 눈빛...지금도 생생하네요...거기서 조금만 위로올라갔으면 산으로 올라가는 길 나온다는 생각이 나중에 들고...다음날 주인집 아주머니께 물어 봤더니 자기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앞뒤 도 않맞고 무섭지도 않은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요즘 정말 사람이 제일 무서우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보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