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쟈뷰에 관하여.

섬세한녀석 작성일 13.08.22 21: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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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전이였습죠. 예~예~

소인이 친구들과 영화를 보면서 치맥을 맛나게~  쉬~원~하게 먹고 있었드랬죠.

근데 갑작기 친구 한놈이 "자 씹세들아 3초안에 답을 말하면 피자 쏜다" 이러는거 아니겠습니까.

그 친구의 질문은 3486X895 였드랬죠. 삼사팔육 곱하기 팔구오!

그 쑨간!! 아! 이 질문, 이 상황, 이 숫자!! 꿈에서 본 듯 허다!!

그러곤 2초후 제가 답을 말해주었지요.

" 3,119,970!! 미친섹캬!! "

네네 이건 데쟈뷰. 꿈에서본게 아니라 뇌가 잠시 혼란을 일으켜서 중복기억 어쩌구 저쩌구 한다는거 압니다.

근데 대답해놓고 생각해보니 이게 맞는 답인가도 의심나더군요

그래서 스맛폰으로 계산을 해보니 맞는겁니다.

설마! 그 2초안에 내가 계산을 무의식중에 해낸건가!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뇌가 알아서 계산해준건가!!

인간의 뇌... 정말 불가사의 하다는 말을 정말 온 몸으로 체험한 순간이였습죠~

데쟈뷰 현상중에 간혹 이런 경우 있으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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