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 名前: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投稿日:2001/06/05(火) 19:57
최근에 일어난 개인적으로 굉장히 무서웠던 이야기입니다.
잘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될 수 있는대로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일이 일어난 것은 작년 여름이었습니다.
친한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일본에 돌아왔으니까 만나자] 라고 말해서, 친구의 맨션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여행과 사진을 아주 좋아해서, 대학을 휴학하고 온 세상을 혼자 방랑하고 있었습니다.
덧붙이자면 친구는 사진 솜씨도 세미 프로급이어서 여러 잡지에 사진이 실리거나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나는 그의 맨션에 찾아가 여행 기념 선물을 받고,
여행 도중 찍은 사진을 보며 여행담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 때 그가 다녀온 경로는 아시아를 통해 유럽에 들어간 후,
미국을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횡단하는 힘들기 그지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대단히 뛰어난 그에게는 대단히 즐거운 여행이었던 모양이고,
나는 싫증내지 않고 그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그가 [너한테는 흥미 없는 걸지도 모르겠네] 라면서 낡은 카메라 1대를 꺼냈습니다.
나에게는 그저 더러운 카메라라고만 생각됐지만,
그의 설명에 의하면 그것은 라이카라는 메이커로,
일반적인 가격이 몇십만엔을 호가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중고 장터에서 우연히 찾았어. 50달러 부르는 걸 깎고 깎아서 30달러에 샀지.] 라며 그는 자랑했습니다.
30달러라면 일본 돈으로 4000엔 정도.
중고라고는 해도 너무 싼 게 아닌가 싶어진 나는 [그거 진짜 맞아? 짝퉁 아니야?] 라고 그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진짜야. 거기다가 앤티크라구. 일본에서 구하려면 100만엔은 있어야 할걸.
조금 수리해야 할 부분은 있지만 정말 좋은 물건을 건졌어.]
그렇게 말하고 그는 자랑하듯 카메라를 잘 보이는 곳에 올려놨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뒤, 수리를 맡긴 카메라가 돌아왔으니 테스트 촬영을 하러 가자고 그가 권유해왔습니다.
[사실은 S(당시 내가 좋아하던 아이)에게 모델을 부탁했어. 촬영이 끝나면 S랑 술이라도 한 잔 하러가자구.]
그 당시 나는 S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머뭇대고 있었기 때문에
안쓰럽게 생각한 친구가 테스트 촬영을 핑계로 다리를 놓아 준 것이었습니다.
촬영 당일에 친구의 방에 갔더니 전의 그 카메라가 책상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는 [수리 비용만 2만엔이었어. 카메라 가격보다 비싸다니.] 라면서 웃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 카메라를 손에 잡아봤습니다만,
그 때 어쩐지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기분 나쁜 느낌이 들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싫은 느낌이라는 것은 마치 술을 너무 마셔 몸 속이 차가워지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굉장히 이상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오늘에야말로 S와 친해져야겠다는 생각만 머릿 속에 가득했기 때문에,
그다지 깊게 생각하지 않고 촬영 장소인 공원에 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갔습니다.
조금 있으니 S가 왔습니다.
그녀는 민소매의 원피스를 입고 있어서, 그것만으로 나는 혼자서 두근거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그런 것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듯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술을 마시러 가게 되었고, 가까운 술집에 들어갔습니다.
도중에 친구가 적당한 사정을 둘러 대고 자연스레 빠져나가 나와 그녀는 많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 날은 그대로 아무 일 없이 지나갔지만, 결국 나와 S는 그 이후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건은 지금부터였습니다.
친구가 테스트 촬영 때의 사진을 현상했는데, 조금 이상한 것이 있다고 전화를 해온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의 맨션에 가서 사진을 보았습니다.
다만 그 사진이라는 것은 소위 심령사진이라는 것들과는 달랐습니다.
왠지 모르게 화면 전체가 다갈색으로 변색되어 있어서,
S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기는 했지만 대충 봤을 때는 마치 벽같은,
그것도 벽돌로 쌓은 낡은 집 벽을 위에서 찍은 것 같았습니다.
현상 실패가 아닌지 물어봤지만, 필름에는 정확히 찍혀 있다고 해서 나는 그 필름도 확인했습니다.
확실히 필름에는 정확히 사람의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험 삼아 그 필름을 사진소에 가져가 현상하기로 했습니다.
389 名前: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投稿日:2001/06/05(火) 22:04
다음 이야기는?
390 名前: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投稿日:2001/06/05(火) 22:09
빨리 올려줘
396 名前:383 投稿日:2001/06/06(水) 09:03
미안합니다.
지금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쓰지 않은 상황에서는 결말을 말해버리는게 되겠지만,
그 카메라를 가져온 친구가 지금 입원해 있습니다.
어제부터 상태가 악화되어서, 어젯밤은 밤새 병원에서 지키고 있다가 지금 막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게시판에 글을 쓰고 있을만한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어중간한 이야기로 끝내야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397 名前: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投稿日:2001/06/06(水) 10:26
해외에서 뭔가 이상한 거라도 가져온거야?
398 名前:お?や?く?そ?く 投稿日:2001/06/06(水) 10:50
글쎄, 뭐랄까.
당신이 이 이야기를 올린 것 때문은 아닐까?
번역 : VKR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