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몇달전에 꿨던 꿈인데 아직도 생생하고 기억에 남아서 써봅니다
꿈을 꿨는데 예전에 이사가기 전 동네인 중화동 골목을 산책하고 있는데 저기 하늘쪽에서 이상한 움직임이 있어서
하늘을 올려다 봤더니 무려...B2 폭격기가 f22에 호위를 받으면서 날아가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제가 살았던 동네를
폭격하고 있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저는 평소 이상한 꿈을 많이 꿔서 한참 있다가 "아!~ 이거 꿈이구나 "하고 자각을
했더랬죠 그랬더니 누군가 제 뒤에서 "꿈은 아니야" 라고 말하더군요 너무 놀래서 뒤를 쳐다봤더니 굉장히 무표정한
남자가 제 뒤에 서있더군요 그리고는 말을 하는데 " 꿈은 아니고 주마등화 같은거야 " 라고 말해주더군요
"여긴 너가 지금 죽어가고 있는 와중에 보고 있는 허상이야... 기억 안나? 하고 물어보니깐 갑자기 이상한 영상이
떠오르더라구요 어렸을적 모습에 내가 길가에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피를 흘리면서 쓰러져있던 모습이 보이더군요
실제로 제가 한 초등학생1 학년 정도였나? 그때쯤에 제가 겁도 없이 차도에 뛰어든적 있었는데 다행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너무 놀래고 공황상태여서 차가 제 앞에서 멈춘 뒤로는 기억이 없더라구요... 마침 그장면이 겹쳐지면서 내가 무사한줄
알았는데 사실은 내가 차에 치여서 죽어가고 있는거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더니 제게 말을했던 남자가 다시 말하더군요
"여기는 사람들이 말하는 거짓된 세상이야 하지만 그런 세상에서 라도 살고있는 우리는 진짜야... 그러니깐 다시 너가 살던
세상으로 돌아가" 그리고는 뒤돌아서 다시 가버렸구 저는 한동안 고뇌에 빠졌드랬죠 왜냐면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인식하고 돌아가면 난 피흘리면서 죽어가고 있고 그렇다고 뻔히 여기가 주마등화같은 신기루 같은 세상인데 알면서
죽기 싫어서 여기 계속 있을수도 없구... 고민하다가 자연스럽게 꿈에서 깨어나게 되었지만 일어나서도 지금 순간도
꿈애 연속이 아닐까 하고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그냥 어찌보면 개꿈같은 꿈인데 정말 생생해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