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사와 웃긴 글터 무서운 이야기만 눈팅하다 가는 사람입니다.
한번씩 글을 올리긴 하지만요
어젯밤에 이상한 일이 있어서요
요즈음에는 제가 몸이 안좋은지 자주 헛게 보이더라구요
무언가가 옆에 있는느낌에 돌아보면 아무것두 없는...'내가 몸이 허해졌나' 이정도 생각할정도 긴하지만요
중국에 와서 살면서 첨에 혼자살떄 조금 그러다가 가족들 데리고 나와서
요즘 한 육개월이 그렇더라구요 몸도 이상하고 헛것두 보고
어젯밤에 일이었습니다.
거실에서 핸드폰으로 게임을 만지작 거리다가 불도 켠채로 잠들엇다가 깨서 시계를 보니 네시쯤이더군요
그리고 물한잔 마시고 거실 주방의 불을 끄고 안방 화장실에 일을 보러 가는데
안방에 와이프랑 애기둘이 있는 침대를 쳐다 봤습니다.
애들이 꺨까봐 휴대폰 화면만으로 불을 비추어 가는데
침대위에 거뭇한 사람형상이 보이더군요 와이프가 애기들 재우다 꺳나 싶어
'일어났어? 미안' 이라고 말하며 안방 화장실에 불을 켰습니다.
헌데 머라 대답하지도 않고 조용하길래 화장실에 들어가지 않고 다시 쳐다보니
와이프는 누워서 자고 있더군요 그것두 제가 본 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에
잠결에 잘못 보았다고 믿고 싶은데 솔직히 겁이 나더군요
그래두 일을 봐야겠다 싶어 일은 보고 나오는데 조금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밖에 다시 나가 물한잔 마시고 다시 시계를 보니 한시....
제가 꿈을 꾼건지 잘못 본건지....
와이프한테 말하면 안그래두 한국들어가고 싶어 하는 사람 자극할까봐
말두 못하겠네요
별 무섭지 않은 애기지만...조금 불안한 마음에.....이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