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연예인괴담에서 일본 '이누나키터널'에 대한 얘기가 나오길래...^^

꼴통뜩이 작성일 15.05.15 15: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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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연예인괴담 글을 올리시면서 '이누나키터널' 에 대한 얘기가 나오길래 갑자기 기억나는게 있어서 올립니다.

필력도 부족하고 첫 글이다보니 제입장에서 가장 편한 친구한테 설명하는 방식으로 적었습니다.

반말이지만 이해해주세요^^;;

 

 

 

 

 

연천에서 파주가는 길목에 덕고개터널이라고 있어

너도 들으면 알만한 과거 연예인몇명이 연천에있는 군부대에 공연갔다가

파주로 오는길목에 그 터널을 지나게됐거든..

 

그 터널이 높지 않지만 규모가 큰 산을 뚫어서 만든거라

길이 자체가 길어 그리고 유동인구가 많지 않다보니 

관리가 소홀하지

 

근데 청춘에 불타는 젊은 연인들이 터널 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그...

머시냐...그....담소를 나누다보니까...

터널 양쪽 입구 근처에서 사고나는 경우가 더러있었거든

그때가 아마도 지부 경찰이 불시 검문을 하는 주간 이었나봐

 

여자연예인 1명과 남자연예인 1명, 소속사 메니저 한명

셋이서 밤에 차를 몰고 그 터널을 지나게 됐는데 

터널끝에서 경찰이 경광봉으로 급하게 차를 세우더라는거지

뭐지? 속도위반했나? 라는 불안감에 메니저가 차를 끝에 세웠데

 

창문을 열었더니 다가온 경찰이 격앙된 목소리로 

"아니!! 터널에서 위험하게 썬루프로 몸을 내미시면 어떡합니까!!!"

라고 하더래..

 

경찰 얘기인 즉슨 suv 차량한대가 저멀리서 오고있는데 차량 천장위로 사람 상반신 전체가 올라와서 손을 벌린상태로 계속 왔다는거야...

 

경찰은 사람 들어가라고 경광봉으로 계속 신호를 했지만 안들어가다가, 차를 바로앞에 세우자 마자 차안으로 들어갔다는거지...

 

본인들은 그런적 없다고 얘기하면서 실랑이 하다가 

경찰이 순간 말을 안하고 멍하니 있더래...

왜그러시냐고 했더니

 

경찰왈

"이차...썬루프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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