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 오늘의 여주는 친구들과 함께 하교를 하고있음.
하교길에 친구는 새로나온 신상괴담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여주인공은 그런건 누가 만들어낸거라
치부하고 안믿는 입장이었음.
집에 귀가하자마자 엄마의 심부름으로 동생 빨래를 가지고 동생방으로 올라가는 여주인공.
여주인공은 빨래를 놓고 켜있는 컴퓨터를 끄기 위해 컴퓨터로 가까이 가는데...
'소문'이라는 타이틀의 수상한 디스켓을 발견하는 여주인공
호기심에 그 디스켓을 실행시켜보고 그안에는 텍스트파일이 들어있었는데...
그 디스켓안에는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괴담들이 써있음. 그 괴담들의 근원지가 이 디스켓임을 직감하는 여주인공.
그 디스켓에 흥미가 동한 여주인공은 자신이 새로운 괴담을 지으려함.
뭔가짧고 굵은 괴담이 없을까 하던 여주인공은 '한밤중의 혼자놀고 있는 마키오라는 소년과 함께 놀면 돌아올수 없다'라는 괴담을 완성함.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등교하는 여주인공에게 호들갑을 떨며 새로나온 신상괴담을 얘기하는 여주인공의 친구.
친구가 얘기한 괴담은 어제 여주인공 자신이 지어낸 괴담이었음. 그것에 놀란 여주인공.
그런데 그 '마키오'괴담은 유치원생에게...
초등학생들 한테까지 퍼져나갔는데... 점점 살이 붙어 구체화되며 퍼저나가기 시작함.
그 디스켓을 다른사람에게 보여준적이 없으니, 동생의 짓임을 직감한 여주인공.
귀가한 여주는 괴담에 대해 동생에게 묻지만, 동생은 전혀모르는 눈치임. 당황하는 여주.
여주인공의 동생도 그 괴담을 퍼뜨리지 않았다하고, 퍼뜨렸다해도 하루만에 그렇게까지 멀리 퍼질수 있을까라는 등의 의문에서 비롯된 찝찝함을 뒤로하고 장을 보고 있는 여주인공.
여주인공의 장난으로 만들어낸 그 괴담은 학생들부터 어른들까지 시장 전체에 퍼져 입에 오르내리고 있음. 게다가 그것이 괴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함.
멘붕이온 여주인공은 우연히 만난 친구들에게 사실 그 괴담이 자신이 장난으로 지어낸것이라고 고백하지만, 그것이 그냥 괴담이라면 아무도 살라질리가 없잖아 라며 넘겨버리는? 여주인공의 친구.
그리고 귀가한 여주인공 신문을 보려고 펼치는데...
근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 소문이 기사화 되버림.
동생이 학원에서 돌아올 시간이 훌쩍 넘도록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든 여주인공은 동생을 찾아온다며 집밖으로 나섬.
밖을 돌아다니던 여주인공은 놀이터에서 나는 삐걱거리는 소리를 들음.
그리고 설마하는 생각으로 놀이터로 향하는 여주인공. 그 삐걱거리는 소리의 근원지로 가까이 다가가는데..
바람도 불지않건만, 그네가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스스로 앞뒤로 흔들리고 있음 ㄷㄷ
그리고 등뒤에서 나는 인기척에 긴장한 여주인공은 천천히 고개를 돌리는데...
그인기척의 주인과 마주하는 여주인공. 그리고 그 인기척의 주인은....
여주인공 자신이 만들어낸 괴담에 나오는 귀신? 마키오였음. 여주인공은 스스로 괴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것.
그리고 엔딩..
그렇게 여주인공은 또다른 괴담의 주인공이 되며 이번이야기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