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교생 매물도 변사 사건
부산고교생 매물도 변사 사건은 2009년 8월 22일 실종된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사는 17살 고등학생 이용우군이 실종 한 달 만에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미제사건 입니다.
당시 이 군의 부모님과 누나였던 이금희 씨는 이 군을 찾기 위해 인터넷에 그의 사진과 함께 전단지를 올렸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시기는 2009년 08월 22일 오후 2시, 부산 북구 구포동.
이용우 군(당시 18세)은 씻고 집을 나섰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잠깐 친구를 만나러 가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이용우 군의 가족들이 본 생전 마지막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 군이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이 군의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결과 뜻밖에도 이 군과는 아무 연고가 없는 전남 완도의 도서 지역인 청산도에서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전파가 잡혔습니다.
이 군의 휴대전화는 23일 새벽 3시경 꺼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혼자서 부산을 떠난 적 없는 이 군이 외딴 섬에서 종적이 끊긴 것을 알게되자 가족들은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 하였습니다.
그의 핸드폰은 청산도에서 마지막 신호가 끊겨서 경찰은 청산도 전역을 조사해보고 주민 탐문 별것을 다해보았지만
어떠한 단서나 결과도 얻을 수 없었는데 이는 사실 청산도 수신 기지국 신호가 무려 40km 까지 허용하여
제주도행 여객선이 저부근을 지날때도 청산도 기지국 신호를 가져다 쓴다는 거외엔 알아낸것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의 실험 결과,
제주행 여객선이 청산도 근처를 지날 때는 청산도로 기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가족들은 이 군이 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군은 집을 나선 후 친구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이 군은 어디론가 다른곳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지하철 CCTV로 확인한 이 군의 행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4:45 구남역에서 승차(2호선)
15:24 서면역에서 하차
15:42 서면역에서 승차 (1호선, 환승에 18분이 걸렸습니다.)
15:57 중앙역에서 하차
그리고 17:05
엉뚱하게도, 이 군은 제주도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싣습니다.
다음 날, 이 군이 탄 여객선이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터미널 CCTV에는 하선하는 이 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군은 저렴한 학생용 승선표가 아닌, 성인용 승선표를 끊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군은 배에 승선하긴 한 건지 의심됩니다.
아래의 사진은 이 군과 같은 배를 탔던 한 승객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승객은 이 사진을 무심코 촬영했는데 이 군이 배경에 보이자 제보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이 군이 배를 탄 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08/22 18:36에 3등 선실에서 찍은 사진
위 사진과 더불어 다른 승객의 사진에도 이 군이 찍힌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그 승객은 이 군이 근심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군의 컴퓨터를 조사한 경찰은 이 군이 제주행 여객선 정보에 대해 사전에 검색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통장을 들고나갔다는 누나의 진술에 따라 은행에 조회를 요청한 결과,
이 군이 실종 당일 통장에서 2만원을 인출한 기록이 확인됩니다.
당시 통장에는 훨씬 더 많은 금액이 있었음에도 이 군은 2만원만 인출했습니다.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이 군은 현금을 필요한 만큼만 챙겼고
단순한 가출이 아닌 계획적인 가출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이 군은 왜 제주 터미널에서 보이지 않은 것일까요?
터미널 관계자는 CCTV에 잡히지 않고 나가는 방법이 2가지가 있다고 했는데
하나는 터미널에서 바로 차를 타고 나가는 것, 나머지는 직원용 출입구로 나가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물론 이 군이 도중에 사고로 바다에 빠지거나 자살했을 확률도 있지만
선박 관계자는 갑판을 항시 순찰했는데 그런 일은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2009년 09월 25일.
이 군이 실종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가족은 경찰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습니다.
이 군의 지갑을 누군가가 주웠는데 안에 있던 학생증을 보고 학교에 연락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 군을 찾을 단서가 아닌, 사망을 거의 확정하는 전화였습니다.
닷새 앞선 09월 20일.
경남 통영 매물도 해안을 청소하던 주민 김 씨는 심하게 부패된 시신을 발견합니다.
김 씨는 이를 즉각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시신은 백골이나 다름없었고 장기의 일부만이 남아있는, 속옷 한 장 걸친 남성의 시체였습니다.
그리고 닷새 뒤에 김 씨가 근처에서 지갑을 발견하면서,
이 시신이 이 군의 것인 지 확인하기 위해 유가족에게 연락이 간 것입니다.
유가족은 09월 26일, 통영의 한 병원에서 시신의 치아, 속옷 등을 보고 이 군임을 확신했습니다.
후에 가족과 DNA를 대조한 검사에서도 이 군이 맞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이 사건은 종결되었지만 의혹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이 군이 무슨 동기로 제주행 여객선을 탔으며, 어떻게 터미널 CCTV에 잡히지 않은 것인지,
어떤 경로로 매물도까지 떠내려 온 것인지, 게다가 기본적인 사인과 사망 시기조차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시신이 어디선가 먼 바다로부터 떠밀려 왔을 가능성은 적습니다. 근처에서 전화기와 지갑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바다에서 시신이 표류한다 하더라도 옷이 속옷만 빼고 벗겨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즉, 바다에 표류할 때부터 속옷만 입고 있었을 확률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당 사건은 2009년 09월 19일, '그것이 알고싶다'에 실종 사건으로 방영되었고,
바로 다음 날인 20일,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2009년 당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글이라고 합니다.
제가 그쪽으로 들은게 있고 군생활도 그쪽에서 해서
혹시 이 방향이 아닐까 해서 한 말씀 드릴게요;;
청산도에서 마지막으로 위치 추적이 됬으면요..
아마 핸드폰 꺼진상태로 인신매매범이 가지고 있던지 아니면 인신매매범이
동생분을 넘긴 그 주인(보통 이렇게 표현합니다.)이 가지고 있을 겁니다..
어디든 핸드폰을 안보이는 곳에 숨겼을 것이므로
그걸 찾는 다는 것은 불가능하고요..
제가 경찰 경비정 타고 다녀서 아는데요 바다에 방이랑 취사도구 이런거 다 있는
빠지선이라고 있어요 실뱀장어 잡는 빠지선이라고 있는데
이 배(!?)는 절대 움직일수가 없구요..
아주 작은 배 들 있잔나요 1톤 가량 되는 선외기
(잘 이해가 안가시면 선외기나 빠지선이라는 말을 네이버에서 검색 해보셔요)
이 선외기를 통해서만 그 빠지선에서 나올수가 있습니다.
이런데 인신매매로 잡혀온 사람들은 빠지선에서 그러니..
바다 한가운데서 혼자 떠있는 겁니다.
가끔 일주일이나 2주일에 한번씩 빠지선 본주인이 먹을것만 떙겨주고 다시 가구요.
주인이 인신매매범에게 지불한 돈만큼을 벌어야되는데요..
사실상.. 그만 큼 벌어도 이런 저런 트집으로 (예를 들어 식대.물값)
빚을 늘리기만 하죠.. 게다가 연락이라고는 불가능하구요
이런 빠지선 본 주인들은 또 인신매매범들과 한통속이라
발품 팔아서 물어보고 다니는건 솔직한 말씀으로 헛수고입니다.
서해안 쪽에는 빠지선이 워낙 많거든요..
저도 해경 경비정 타고 빠지선 떠있는거 보면 배 붙여서 검문 해봤는데요.
보통 배 붙이면 숨으라고 세뇌교육을 시키기 때문에
방에 문잠그고 나오지를 않아요..
(말이안되보이시죠? 이해가 안되시죠?.. 하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빠지선으로 들어오기전에 엄청 죽기 전까지 맞고
그런상태에서 이름 조차도 잊어먹는분 많이 봤구요.. 저도 검문했을떄 분명
이사람은 도시 사람인데 면도 못하고 지저분해서 씻으면 깔끔한 사람같은데도..
또.. 옷도 메이커였기때문에..
바닷사람들.즉.. 뱃놈...이라고 비속어로 쓰이기도 하는 이분들은
메이커를 입을리가 없어요. 주로 비옷을 많이 입습니다.
그런데 메이커 입은거 보고 신발도 값비싼거 보고
이 사람은 분명히 인신매매로 끌려왔다고 믿고 물어보고 했는데..
자기 주민등록 번호를 모르겠답니다... 그리고 자기 이름도 모르겠답니다..
어떻게 구해주고 싶었지만..
경찰의 입장에서 마음대로 그사람을 뺴내고 할수는 없어요..
어떻게보면 그 본주인에게는 저 사람이 고용된 사람이기 때문에
선불금을 주고 고용된거기때문에 폭력당하는 장면 같은게 실제로 보여지던지
아니면 피해자가 신고를 하지않는 이상 관여를 할 수 가 없습니다.
게다가 피해자까지 정신을 놓은 상태라면.. 더더욱 힘들겟지요..
제가 이렇게 "xx님의 동생분은 인신매매로 끌려갔고 지금 정신없는 상태고
빠지선에서 일하고 있을겁니다"라는 식으로 말해서 기분이 안좋을수도 있는데요..
그쪽 주민들한테도 경찰들 한테도..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쉬쉬하는 그런..
건드리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제가 악감정을 가지고 이런 글을 쓴다면..
이렇게 길게 쓰고있지도 않았을 거구요.. 너무 가슴 아프고..
분명 지금 동생분은 이런상황이라는 확신이 있어서
이렇게 두서없을지라도 아는 대로 써드리고 있는 겁니다 ㅠ
아랫분 청산도 낡은 주택이나 창고 찾아보라고 하셨는데요..
절대 찾아도 나오지 않습니다. 주택이나 창고에 숨겨놓고 일시키는 주인들은
염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청산도는 그런일 하는 곳이 아니구요..
제 고향이 목포이고.. 군생활 신안군 진도군 이쪽에서경비정 타면서해서 ..
또 이곳이랑 완도랑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는것은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이걸.. 해경에 일단은 연락을 하시구요..
제 기억에 122 이였습니다. 이런건요..
그냥 121 같은데 연락해서 제대로 조치 취해주지않으면요
당당하게 완도해양경찰서.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
이렇게 3곳에 공개글로 남기세요
전화로 하는것은 무시하고 대충하는데.. 저런 공식 사이트에 공개글 남기면
바로 서장 청장 이런사람들이 어떻게든 해결하라고 지시합니다.
물론 그전에 어느정도 심증만이 아닌 특별한 내용도 제시를 해야만 하지요..
그것을 위해서 해경에게 물증을 좀 찾아주라던지
동생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 해주라 이런식으로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절대 이런쪽에서는 서민편이 아닙니다. 동생 찾는데 돈 드는거
그리 아까워 하시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되기에 말씀드리는데요..
완도 청산도에서 마지막 위치 추적 됬다고 해서 거기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주변 해역을 다 뒤지신다고 생각하세요..
분명 거기에 있다면 빠지선에 타고있을 겁니다.
8월이면 빠지선에서 민어 많이 잡는철이거든요.
도움 청하지 마시구요.. 배를 어떻게든 빌리시구요.. 그러니까 어선이나 선외기 말이죠..
배 안에는 바다전용 네비게이션인 gps플로타 라는게 있어요
한번 이동한 해점은 빨간색으로 연속된 선으로 그려지니까요
그쪽 화면이 모두 빨간색으로 덮힐 때까지 돌아다니면서요..
다른건 필요없어요 빠지선만 찾아보세요.. 솔직히 빠지선도 몇백개 될겁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네요.. 일단 찾으면 바로 121에 연락하시구요..
동생분이 마지막 보였던 얼굴로 있을거라는 생각이나 목소리가 같을거라는 생각//
이런건 버리시구요 정말 바다에 배 타는 분들은 머리 못자르구 식수없어서
한달 넘게 목욕도 못하구요. 머리길고 30살 되지 않았을것 같은 사람은
일단 꼼꼼하게 확인을 해보세요..
정말 배 한달만 고생하면서 타면 사람 완전히 변하거든요...
바다위에서는 선상폭력이 자행되요.. 대놓고요...
뱃일이 쉬운것도 아니라 힘으로만 되는건 아니라 처음에는 맞으면서 배워요..
그러니 일단 부모님과 완도 가셔서 배 빌리시구요
빠지선이란 빠지선은 다 뒤져보세요
누군가 오면 문 잠그라는 교육 제대로 받으면 정말 가족이 와도 문 안여니까요.
자물쇠도 열었다 잠근 흔적이 있는지 주위에 물뜨는 바가지에 물 담은 흔적있는지
밥알 같은거나 또 바다라 분명 물고기 그대로 손질한 흔적이 있는지
생선 조각이 있으면 냄새 맡아서 얼마나 됬는지 확인해서
확실히 사람이 없는 곳이다 라고 생각되시면 다음곳으로 가시구요...
몇백개 하려면 정말 고된 과정이라는건 알지만요 이게 정말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사람 구해서 할 생각 하지마세요.. 가족의 눈으로 직접해야 후회 없구요
다른사람시키고 나면 결국엔 다시 자신이 그거 못믿고 다시 찾으러 돌아다닙니다.
제발 찾으셨으면 좋겠네요ㅠㅠ
라는게 글의 내용입니다.
정말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제주행 배를 탔다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최소한 1박2일 이상의 일정이 소모되며 돈이 들어갑니다.
용우군은 "그냥" 나간다고 하며 아무런 소지품도 없이 통장과 pmp만 가지고 여벌의 옷 한벌이나 가방도 없이 그냥 나갔습니다.
용우군은 평소 부산에서 떨어져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미 말도없이 제주행 배에 오를 생각을 한 순간부터가 예상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외딴곳에서의 무단외박입니다.
나가기 전 날에 제주행 배삯을 검색했으니 승선 자체가 우발적 행동은 아니라고 봐야하는데 정작 중요한 학생할인은 받지 않은 39000원의
일반요금(성인요금) 으로 배삯을 구매합니니다.
이 부분 부터 뭔가 많이 의심스럽습니다.
정신적으로 이미 무언가 의욕이 없고 자포자기 상태인 걸까요?
아니면 그냥 단순한 변덕일까요?
PMP와 단벌의 옷만 가지고 할인도 관심없고 그냥 무작정 배에 승선한 겁니다.
승선 자체는 계획적인 것이 확실하지만
행동은 절대 제주도에서 2일이상 머물 것을 감안한 것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목격자들은 모두 아침엔 용우군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마 최대한 많은 승객을 상대로 증언을 확보한 결과 같습니다.
내렸다하더라도 어디서도 용우군의 내리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또 그의 휴대폰 위치 추적 결과가 청산도 부근이라는 점 때문에 채팅이나 또는 온라인 게임으로 알게 된 사람을 만나 인신매매로 섬노예로 끌려갔다가 관심이 집중되자 살해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산~제주간 여객선에서도 청산도 기지국과 연결될 수 있다고 하며 부산해양경찰서의 한 경사도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학생, 미선년자들은 희박합니다. 왜냐면은 미성년자들이 배에 승선하게 되면 출입항 검문검색을 합니다. 검문검색하고 선원 며웁도 해야 하고 그러니까 미성년자는 구인 선주 자체도 구하지 않고 구직 선원 소개업자들도 받지를 않습니다. 외딴섬이라든지, 소형 어선에 팔려갔다면 바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그거는 제가 확신합니다.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출처 :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33746874
그것이 알고싶다 73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