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나에게 살인하라고 시킨후 그후 사라졌다] 울산 남구 전기톱 사촌동생 살인사건

미랄라군1 작성일 20.07.04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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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은 2014년 1월 19일 범인 이씨(당시 24세)가 자신의 고종 사촌동생이었던 김시(당시 23세)를 전기톱으로 살해했던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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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


사건의 시작은 2013년부터 시작이 됩니다.


범인 이씨(당시 24세)는 2013년 12월 경 자신의 고종 사촌동생 이었던 김씨(당시23세)가 자신을 비아냥거리고 무시하는 말을 듣고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생각에 동생을 살해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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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이씨에 주장에 따르면 사촌 동생 김씨는 예전부터 이씨를 무시해 왔다고 합니다.



평소 사촌동생은



"우리 엄마가 형 욕을 많이 한다" "스투피드"


라는 등의 말을 서슴없이 자주 해왔다고 합니다.



이에 겉으로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이씨는 엄청난 불만과 함께 스트레스를 받아왔던것으로 추정됩니다.
살인을 결심한 이씨는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살해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살해 방법 모색


2014년 1월 13일경 울산 남구의 한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그곳 컴퓨터를 이용, 다양한 살해방법을 검색하며 찾기 시작합니다.


여러 방법을 모색하다가 결국 이씨는 사촌동생에게 수면제를 먹인후 동생이 잠들면 전기톱으로 목을 잘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당일 14시경 울산 남구의 한 약국에서 수면유도제 10알을 구입합니다.


2014년 1월 14일 오전 11시 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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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씨는 다음날 11시 30분경 미리 인터넷을 검색하여 알아낸 전기톱 판매상에게 자신의 집 근처 공중전화를 이용하여 전화를 걸어 전기톱을 주문한후, 구입대금 14만원을 송금합니다.


전기톱은 바로 다음날 18시 34분경 이씨의 집으로 도착하게 되는데 분리되어 도착한 전기톱을 직접 조립을 할수 없었던 이씨는 다음날인 2014년 1월 17일 14시 20분경 열쇠수리공을 불러 2만원을 주고 전기톱 조립을 맡겼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제 완벽하게 작동되는 전기톱을 가지게 된 이씨는 다음날인 1월 18일 저녁 자신의 사촌동생을 살해하기 위해 전화를 겁니다.



이씨는 동생에게



"집으로 놀러와라" 라는 말을 했고,



피해자 김씨는 이에 "내일 가겠다" 라는 대답을 합니다.



결국 다음날인 2014년 1월 19일 14시 40분경 이씨는 사촌동생 김씨로부터



"1시간 20분후에 가겠다" 라는 전화로 연락을 받습니다.


그때부터 이씨는 급하게 살인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범행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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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씨는 사촌동생에게 의심받지 않고 수면유도제를 먹이기 위해 콜라와 맥콜병에 수면유도제 10정을 잘게 부수어 넣은후 섞었다고 합니다.



그후 곧장 통닭을 주문하는 치밀함을 보입니다.



17시경 주문한 통닭이 도착하자 이씨는 안방에 밥상을 두고 그위에 통닭과 함께 수면유도제를 섞어놓은 콜라병을 올려놓고 피해자인 사촌동생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피해자는 17시 20분경 도착하고,이씨는 피해자 김씨에게 통닭과 함께 콜라를 마시게 한후 콜라를 다 마시자 수면유도제를 섞은 또다른 음료인 맥콜을 가져와서 피해자에게 마시게 했다고 합니다.



이씨는 통닭을 다 먹고 난 후 19시경 졸립지 않느냐며 피해자를 작은방으로 유인하여 잠을 자게 한뒤, 자신은 안방에서 피해자가 깊은 잠에 빠지기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2시간여를 기다린 이씨는 21시 20분경 피해자가 완전히 잠들자 작은방에 감춰둔 전기톱을 꺼내



전기코드를 꽂은후 전기톱을 톱날 부분을 피해자의 목에 갖다 댄후 스위치를 작동시켜 피해자의 목을 몸으로부터 완전히 분리시켜 살해했다고 합니다.




범인 이씨의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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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2014년 1월 20일 낮 12시 50분경 사촌동생 김씨를 살해한 범인 이씨는 직접 119로 전화를 걸어서

" 내가 사람을 죽였다 " 라는 말을 하며 순순히 스스로 자수를 했다고 합니다.

이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와 경찰은 바로 출동을 했고 범인 이씨를 긴급체포 했다고 합니다.

이씨의 집 안방에는 사촌동생 김모(23ㆍ대학생)씨의 사체와 길이 50cm 가량인 전기톱이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 발견 당시 피해자의 목과 상반신이 크게 훼손된 상태였다 ”고 말합니다.


부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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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결과 당시 피해자는 어느정도 반항을 했던것으로 밝혀집니다.


경찰 판단으로는 무의식적인 방어라고 했지만, 의식적인 방어일지도 모릅니다. 목이 끊어져 가는 찰나 의식적으로 방어를 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방어를 하기엔 피해자의 상황은 너무나 위중했고 너무도 취약한 상태에서의 무방비 상태에서의 갑작스런 공격이었고 의식을 유지하는 시간이 몇초밖에 되지 않을정도로 출혈이 심했습니다.




범인 이씨의 정신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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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정신상태가 다소 정상적인지 의심스러운 정황도 있었다고 합니다.

범인 이씨는 2010년 3월 군에 입대 하였으나 불안,우울등의 문제로 3개월만인 2010년 6월부터 국군부산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았고 결국 2010년 9월경 현역복무부적합 처분을 받고 전역했던 기록이 있었다고 합니다.

검거 후 법무부 감정의사에 의한 감정에서도 " 이씨는 현재 환청과 피해망상등의 증상이 있으며 이는 망상형 조현병에 해당한다 "라는 감정이 나왔다고 합니다.



범인 이씨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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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법정에서 " 자신 속의 악마와 천사가 살고 있는데 대장 악마가 살인을 하라고 지시했다 "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 안에는 왼쪽에 대장 악마와 중간악마, 작은 악마가 살고 있고, 오른쪽에는 대장 천사, 중간 천사 , 아기 천사가 살고있는데,

이 사건은 " 대장 악마가 살인을 하라고 시켜서 저지른 일이며, 살인 이후 대장 악마는 사라졌고, 중간 악마와 작은 악마는 잠들었다"

라는게 범인 이씨의 주장입니다.


범인 이씨의 성장배경

범인 이씨는 8살때 부모가 이혼한후 할머니와 함께 생활해왔다고 합니다.

이 씨의 부모는어렸을 적 이혼해 집을 나갔는데 어머니는 아예 돌아오지 않았던 것 같고 가끔 아버지가 들르긴 했지만 아버지 역시 결국에는 돌아오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후 같이 살던 할머니마저 건강문제로 2012년 12월 요영원에 입원하자 그 후부터는 오직 피해자인 사촌동생 한명이랑만 관계를 맺고 있었을뿐 다른 대인관계는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이씨는 고교 졸업후에는 PC방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마련했고 그후 군에 입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친척들과의 관계 역시 원만하지 않았습니다.

이 씨와 이 씨의 아버지는 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피의자 이 씨는 매번 친척들에게 일정한 직업 없이 떠돌아다니는 아버지와 비교를 당해왔는데

범인 이 씨가 친척들로부터 " 너 아빠처럼 살래 ? "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합니다.

또 피해자 김씨로부터 " 정신 못 차리고 그렇게 살면 너 아빠처럼 된다" 라는 식으로 말을 들은적도 있다고 합니다.


재판 판결

울산지검은 사촌동생을 전기톱으로 살인한 범인 이씨에게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합니다.

그러나 재판부의 최종 판단은 사형 대신 "징역 25년"형이었다고 합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치밀한 계획과 준비 아래 친척 동생인 피해자를 유인해 잠들게 한 다음 전기톱으로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유가족의 충격과 고통을 고려하면 피고인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다만 정신분열증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범행 다음날 자수한 점, 피고인이 어릴 때부터 매우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합니다.


2014년 24살이었으니 2020년인 현재는 30살의 나이가 되었을 것입니다.

징역 25년형중에 6년이 지나갔으니 앞으로 19년이 남았습니다.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관련기사 :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20/2014012002031.html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553397




출처 :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2020878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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