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음 중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어문규정에 맞게 표기된 것은?
① 그곳은 아직 한 겨울이라 날씨가 좋지 않았다.
② 요즘 풀을 뽑고 마당을 늘리는 일에 재미가 붙었다.
③ 그 아이는 헬쓱한 얼굴로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④ 모인 사람의 수는 걷잡아도 100명은 충분히 넘어 보였다.
⑤ 이것은 머리 아픈데 먹는 약이야.
2. 어법 상 자연스러운 문장인 것은?
① 그 일은 하루 이틀의 수고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② 중요한 것은 오랜만에 만나는 그 친구가 너무도 많이 변해 있었다.
③ 형은 무엇보다 야구를 좋아했고 나의 취미는 축구였다.
④ 열차가 서서히 도착하고 있었다.
⑤ 여자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은 본능에 가깝다.
3. 외래어 표기법과 로마자 표기법 모두 맞게 표기된 것은?
① 워크샵(workshop), Seodaemun-gu(서대문구)
② 팸플릿(pamphlett), Cheonglyangli (청량리)
③ 슈퍼마켙(supermarket), Youngdungpho (영등포)
④ 심포지움(symposium), Gyeongbokgung(경복궁)
⑤ 앙케트(enquete), Biwon(비원)
정답 : ②
‘붙다’는 ‘어떤 감정이나 감각이 생겨나다.’는 뜻이다. 예) 아이는 요즘 책을 읽는 것에 재미가 붙었는지 도서관을 좋아한다.
<오답풀이>
① ‘한겨울’은 한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③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리하다는 뜻의 단어는 ‘핼쑥하다’로 써야 한다.
④ ‘걷잡다’는 ‘거두어 잡는다’는 의미이고, ‘겉잡다’는 ‘겉으로 보고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는 뜻이다. 따라서 문맥상 ‘겉잡아도’로 써야 한다.
⑤ ‘머리 아픈 데(에)’는 뒤에 조사가 붙을 수 있는 의존 명사로 쓰인 예이다. 따라서 띄어 써야 한다.
정답 : ①
<오답풀이>
② 주술 호응의 오류이다. ‘중요한 것은 ~변해 있었다는 것이다.’ 정도로 바꾸는 것이 좋다.
③ 평행구조의 오류이다. ‘형은 무엇보다 야구를 좋아했다’와 ‘나의 취미는 축구였다’의 평행구조가 성립되지 않으므로, 대등적 연결어미인 ‘-고’를 사용하면 안 된다.
④ ‘도착하다’는 목적한 곳에 이르다는 뜻, 즉 완료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고 있다’는 진행상을 나타내는 용언이다. 즉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 계속 진행되고 있거나 그 행동의 결과가 지속됨을 나타내는 용언이므로, 완료의 의미를 지닌 ‘도착하다’와 어울리지 않는다.
⑤ 중의적 표현이다. 관형어 ‘여자의’의 수식 관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여자가 아름다움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인지, ‘여자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인지 명확하지가 않다.
정답 : ⑤
<오답풀이>
① 워크숍 ② Cheongnyangni
③ 슈퍼마켓, Yeongdeungpo ④ 심포지엄
여기서 부터 추가문제...
4. 띄어쓰기가 올바로 표기된 것은?
① “뭐라고?”라고 물었다.
② 너 뿐만 아니라 나도 그래.
③ 차가 끊겨 걸어 갈 수 밖에 없었다.
④ 사과는 커녕 오히려 화를 내다니.
⑤ 말로만 큰 소리 친다.
5. 다음 중 어문규정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ㅎ 종성체언’은 뒷말의 첫소리를 거센소리로 적는다.
② 한자어와 한자어 형태소 사이에 사잇소리가 나더라도 원칙적으로 적지 않는다.
③ ‘퇴간, 회수’는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다.
④ ‘입때’는 ‘이+때-이ㅂ때’로 분석된다.
⑤ 순 우리말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 사이시옷을 표기한다.
6. 맞춤법 표기가 옳은 것으로만 묶인 것은?
① 솔직히, 넝쿨, 우레, 삼가다
② 오뚝이, 육개장, 널빤지, 깡소주
③ 구레나룻, 오랜만, 햅쌀, 어리숙하다
④ 일찍이, 멋쟁이, 곱배기, 오순도순
⑤ 늘그막, 딱따구리, 오뚝이, 넓다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