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을까요?

고민종 작성일 06.04.28 02: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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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커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된 관계입니다.
안지는 한 10년정도 되었다고 봐야죠..
중간에 한 5년 공백기는 있었고요..
그녀가 제 첫사랑입니다. 이번에 다시 고백해서 사귀게 됐는데 정말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전 A형이고 그녀는O형입니다. 제가좀 예민하고 여자친구는 정말 무덤덤하고 무뚝뚝합니다.
전 하루라도 더 보고 싶은데 여자친구는 일주일에 한번 보는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너무 친구를 좋아해서 제 약속보다는 친구의 약속이 우선시 됩니다.
연락도 친구들을 만나면 거의 두절됩니다. 보통사람과는 정말 다른 성격이거 같아요..
그래도 전 많이 이해하고 노력했습니다. 그녀도 방식이 달라서 그렇지 절 정말 많이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200일정도 사귀었는데 이번에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인 즉. 자주 싸우고 친구의 감정이 더 컸던것 같았다고 합니다.
사랑하는데 애틋하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예전 남자친구를 정말로 사랑했어서 지금 그때의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더군요.. 전 우리가 오랜 기간지내온것도 아닌데 벌써 그런 감정이 나오겠냐고, 최소 1년은 만나봐야 하지 않겠냐고? 설득을 시켜봤지만 결국 그녀의 맘을 꺾지 못했습니다.
우선 만나서 얘기 하기로 했으니까 다시 설득해야 하는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아요ㅜㅜ
부디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성격이 정말 다른것이 힘드나요? 극복이 않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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