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1살인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제게는 남자친구가 있었죠 작년 8월쯤이였습니다. 저는 여름방학이였고 6년정도 알고지내던 오빠가 있었는데 정기휴가를 나왔더라구요 9박10일짜리래나 어째뜬 지 친구도 다 군대가버리고 하니까 놀 사람이 없었던지 제게 연락을 하덥디다 그래서 머 영화보고 술먹고 놀고 그러다 2번째 만났을때 술을 한잔했습니다. 일은 여기서 벌어졌죠 제가 필름이 끊긴겁니다. 대충 정신을 차려보니 전라누드였고 ㅡ ㅡ 장소는 여관이고 옆에누워있는 물체는 그 오빠인듯 이게 먼가 상황정리도 안되고 황당하고 (말이 6년이죠 그동안 알고지내던 정을 생각해서라도 진짜 그러면 안되죠 남자들은 진짜 애나 어른이나 다 똑같습니다 술취한여자 집에데려다줘야지 그걸 잡아먹습니까 저도 웬만해선 남자들과의 술자리에 필름끊길때 까지안먹습니다 하지만 그오빠니까 진짜 그동안의 세월이 있으니까 정말 믿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머 이미 엎지러진물... 쿨하게 끝낼까 아님 사귈까 이 2가지의 사이에서 망설였죠 솔직히 벌써 몸섞은사이에 예전처럼 오빠로는 못지내겠더라구요... 참 저도 어쩔수없는여잔건지.. 자꾸 호감이 가더군요 거 한번잤다고.. 군인임에도 그래서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상병 2호봉...쯤이였어요 그때가 그래서 쭈욱쭈욱기다리다가 2006년 드디어 전역의 해가 밝고 이제 핑크빛 미래가 열리겠지한 순간.. 참네.. 3월말.... 저나가 뚝 끊겼습니다 그러더니 4월 17일 휴가나와서는 헤어지자고 하네요 5월 24일이 전역입니다. 전역하기 30일남겨노코 저 차였습니다. 거진 300일넘게 기다려줬는데 말을 안해서 그러치 얼마나 힘든지 알죠 군대간 남친 기다리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