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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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건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여자를 사귀어 본 경험은 없습니다.
약 한달전에 마음에 두었던 얘한테 고백했다가
퇴짜맞고 지금은 아예 남남처럼 되버려서 잠시 패닉상태에 빠졌다가..
얼마전부터 그냥 알게된지 얼마 안된 친구랑 많이 친해졌습니다.
전공이 비슷한 친구라 2월달에 아는 누나한테 소개받았는데
처음 얼굴만 보고 인사 하고 연락처 주고받고 그 뒤론 한번도 안 만났는데
최근에 다시 메신저에서 만나고 대화하다가 친해져서
지금은 문자도 많이 주고 받고 하는 편입니다.
제가 느꼈을때 그 친구도 저를 호감있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물론 그 친구에게 끌리고 있구요...
31일 선거날 학교 쉬니깐 만나서 영화보고 밥이나 먹자고 일단
간접적으로 데이트 신청 했는데...
아직 확실한 대답은 없습니다만 나쁘게 생각하는것 같진 않습니다.
조급하게 고백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 조급함으로 인한 상처가 한번 있었기 때문에...
좀더 만나보고 더 많은 얘기를 나눠보고
그 뒤에 고백해도 늦을거 같진 않습니다..
만약 31일날 그 친구와 데이트 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더욱 더 가까이 친해 질 수 있는 노하우 있다면
알려주시면 고맙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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