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질을 해본적이 없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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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들하고 이야기를 하는게 무지 어색하더라구요..얼굴만 빨개지고..덕분에 동아리멤버외엔 아
는 여자애들이 거의 없습니다..그러다 집근처에서 어떤 여학생을 보게됬는데요.. 채소아저씨가
수레를 밀고 가는거를 뒤에서 환하게 웃으며 '아저씨..도와드릴게요~'하면서 영차영차 미는모
습이 무지 예뻐보이더라구요..
말 못건네고 그냥 지내다 알고보니 다른과 친구가 있는데 자기 같은 동아리였다고 그러더라구
요..(봉사활동 동아리라네요..)
그 봉사활동 동아리안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많고 착하고 차분하다고 그러던데..
그친구녀석 싸이 파도를 타다가 그 여학생한테 일촌신청은 어찌어찌해서 받아냈지만..(신청해
주면 일단 다 받아준다고 그러더군요..;;)
막상 그다지 할말은 없네요..ㅡ_ㅡ 버스에서 자주 봤다..난 oo친구이고 oo과 밴드동아리다..
이말 하니 더이상 할말은...-_-없군요..
그 친구에게서 어떻게 이어볼까 했지만 그 친구녀석도 워낙 쑥맥인데다가 그 여학생과 말도 잘
건네지 않는 사이라고 하고..
동아리밴드 공연때 불러서 멋진모습 보여줄까 했지만 공연을 겨울에하는...데
일단은..1.그 여학생이 굉장히 인기가 많은것..(자신은 자각 못하는듯...;)그리고 2.남자친구가 없는것...3.학교버스를 같이타서 집까지 가는 시내버스도 같이타서 저보다 1정거장 앞에서 내리는것..(그런데 이건 제가 악기연습때문에 시간 변동이 커서 같이 못갈때가 상당히..)4.그 여학생은 내얼굴을 전혀 모르는 상태...-_-;;
조언 부탁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