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만은 않은 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14년전 중학교 2학년때 처음 여자와 사귀어 봤습니다 그렇게 한여자를 사귀다가 헤어지면
또 다른 한여자... 그렇게 순탄한? 연애를 .. 적어도 남들이 볼때는 최소한 양다리니 개새끼니
하는 말들은 없었습니다 ..
그러던 어느날 .. 장군 할애비도 못견딘다는 3대고통중 으뜸인 치통으로 생사? 를 넘나드는
혈투의 하룻밤끝에 구천지옥보다도 한 끗발 높다는 십천 치과로 구원 받으러 조낸
달려갔습니다
그때나이 고등학교 2학년 지금으로 부터 11년 전이였죠
진료신청하고 치과의사와 대면 치과의사 내 입안 한번 살피더니 충치도 심하고 .. 잇몸도 붙고
피도 나고 .. 등등 완전 인사돌 광고와 똑같은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ㅡㅡ;
매일 이빨 제대로 안 닦은거 다 뽀록나고 ㅠ.ㅠ 옆에 간호사 날완전 뵨태&노숙자 보는듯한
표정 ㅡㅡ;; 조낸 쪽팔렸습니다 ..
암튼 그런후 엑스레이 찍고 확인하다가 의사선생님... *.* 놀란 토끼 눈으로 절 보는것
이였습니다 .. 자기도 치과대학 다닐때 사진으로 본적은 있지만 7년 의사생활에 처음으로
한곳에 사랑니 두개난사람은 처음본다고... ㅡㅡ; 완전 그날 외계인된듯.. 간호사도.. 외계인
보듯.. ㅡㅡ; 아 쪽팔려 ..
의사선생님.. 생활하는데 이상있으면 빼자구 하시는 거 아닙니까... 킁... 전 생니 빼는게 얼마나
아픈지 이미 주위분들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습니다
저 바퀴벌래봐도 심장박동수 두배로 늘고 체해두 절때 사이다만 먹음 ㅡㅡ;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사랑니 두개의 장애? 를 안고 살아가기로...
모든치료가 끝나고 이승으로 복귀하려는 절 붙잡으시는 옥황상제 치과의사 선생님...왈...
심오한 말씀 한마디.... 한곳에 사랑니 두개가 나면 두명의 사랑이 같이 온다고..
쉽게말해양다리 인생..
그런 전설이 있답니다 ㅡㅡ; 들어보셨나요?? ㅡㅡ;
그뒤로 .. 그 치과를 나온후로 .. 전 정말.. 개새끼가 됬습니다 . 정말 이상하게도 제맘속에
사랑은 하나일꺼라 생각하면서도 항상 두명의 여자를 사귀게 되고 두명이 우위를 가릴수 없
을만큼 둘다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까? ㅡㅡ;
a양은 육체적으로 b양은 정신적으로 ... 뭐 이런식??
뭐 요기서 잠깐 의문... 육체적인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 사람도 있지만 ... 제 생각은
육체적인 사랑도 엄연히 사랑입니다 ... 왜냐면 몸이 원하니까 ... ㅡㅡ;
가끔 한명만 사귄적은 있지만 그것은 사랑이 없는 엔조이... 뭐 그러거지요 열흘도 못가는...
암튼 그렇게 의사말듣고 그인생 11년 살아온 지금 전 제 주위에 여자 2명? 있을꺼 같죠?
ㅠㅠ 하지만 한명도 없네요 ㅠㅠ
매너없고 귀차나즘의 정점.. 게으름... 싸가지... 과도한 스킨쉽... 노머니... 한때 카드빚..
당연 동네 소문 베스트 2위 입니다... 주위 아줌마 경계대상 1호구요 자기 딸래미나 아들래미
나랑 놀면 3대가 망한다는.. ㅡㅡ; 말도 안됨...
또잠깐이요 요기서 동네 소문 베스트 1위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궁금할분을위해 잠시..
1위의 영애를 얻으신 분은 일명 ks형아... 저 초등학교,중학교시절 저의 성교육 선생님..
뽀노잡지 보여주시고 단돈 200원 받으신 선생님이죠 .. 그때당쉬 울동네 비됴부터 잡지..
기타 성관련용품들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모셨던 그분인 1위였습니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2명의 여자가 있었습니다 역쉬나 정신적사랑과 육체적사랑...
그러다가 딱걸려서 헤어졌습니다 역쉬나 둘다... 어떻게 걸렸는지 알려드리고 싶지만
이것까지 애기하면 절 죽이실지도 몰라서 차마 그건 말씀못드림..
그런데 여느때와 틀리게 오는여자 안말리고 가는여자 안붙잡는다는 제 신조와 어긋나게
헤어진 그녀가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
헤어진 시간동안 몸도 아팠고 맘도 아팠던 시간들이 많았었는데 그때마다 지금이글을 쓰는
이순간도 그녀가 너무나 그리워서 너무나 안타깝게 헤어진거 같아서
너무나 제가 잘못하게 많아서 내일은 내일은 용기내어 지옥한번 갔다가 그녀집앞에서
그녀를 기다려 볼까 합니다 그리고 그녀를 만나서 이런 이 사실을 얘기하고
지금 지옥에 사랑니 하나 버리고 왔다고 이제 하나남은 사랑니 처럼 너만 생각하고 바라보며
살겠다고...
과연 다시 만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홧팅 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