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좀 특별한 기숙학교에 입학했습니다.'
4월달 쯤 부터 어떤 여자애가 좋아졌는데,,,
알고보니 저랑 친한 친구랑 그 여자애가 마음이 잘 맞는것 같더라구요,,
수학여행을 중국으로 가서 고급 호텔에서 숙박을 했는데,, 둘이 정다운 모습이 썩 부러웠습니다.
그렇게 몇개월이 지나고 제 친구는 학교 밖에있는 다른 여자애를 사귀더군요,,
그리고 여자애도 그냥 평범한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여자애를 약간은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1월달에 보충수업을 하는데,, 제가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어서,,
학교를 많이 비웠거든요,,, 그래서 둘이 서로 좋아하는지를 잘 몰랐습니다.
여자애가 좋아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러더니 어느날부터 사귀더군요,,ㅎㅎ
얼마전에 백일이 지났구요,,ㅋㅋ
아 ~~ 매일 마주치는 기숙학교 생활이고 학교 규모도 너무 작다 보니,,
둘이 지내는걸 보고 사는게 참 비참하기도 하고,, 화가나기도 하고,,
남자애는 아주 가까운 편이거든요,, 여자애도 그렇고,,
그렇게 친한 친구 둘이 사귀는데,,
왜이렇게 우울한지,, 더 숨겨진 얘기도 많은데,,
대략 이렇습니다.
이제 몇개월 있으면 수시로 대학이 결정 날테고,,
곧 학교를 떠나겠지만,, 그래도 좀 그렇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공감이라도 형성하게 코멘트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