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대학생 1학년입니다.
그러니 저번에는 고3이었겠지요
예전에 제가 고등학교에 갈떄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보니 같은 정류장에 타는 여자애도 있고 그랬고요
거기에 같이 있다보면 예쁜 애가 같이 탈떄가 있었거든요..
거의 매일 같은 정류장에서 타다가 보니 서로 얼굴은 알게 된듯하더라구여..
(저만 얼굴을 아는건지 ㅠㅠㅠ 그러면 얼마나 서운할까요 ㅠㅠㅠ)
안다고 전 생각해요
개나 저나 둘이 얼굴은 아는데 이름도 모르고 아는체는 한 적도 없고
그래도 일번지 그런데서 어쩌다가 만나면 눈도 서로 마주 치기만 하고
그러는데도 알지를 못하는 아는체를 못하겠떠더라구요 ㅠㅠㅠ
인제 대학생을 하다가 보니 다른 여자들도 많이 보게 되고 그래서 그 여자애가
기억에는 별루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요샌 그 여자애를 다시 보고 싶더라구여..
그래서 그 애는 고3이니 제가 예전에 고등학교 가던 시간대에 정류장에 가니
그 여자애가 있더라구요 그여자애가 저를 봤을떄 왠지 눈빛이
저놈 고등학교도 졸업한놈이 여긴 왜 있는 거야??
그런 눈빛 이었어요 ㅠㅠㅠㅠ
그떄가 5.29일 월요일 아침이엇습니다..
제가 거기 간 이유는 용기내서 그 여자애 번호라도 물어볼라구요 ㅠㅠㅠ
용기가 없었던 나.;; 못 물어봤쬬...ㅜㅜㅜ
화요일 아침에도 가 보앗는데 도저히 용기가 안 나서 번호를 물어보지 못했어요
오늘 저녁에 학교 끝나길 기다리다가 그 여자애 버스에서 내리는 것까지 보고
또 번호를 물어볼라고 했습니다. 그 땐 그 여자애가 제 앞에 잇었는데요
그 여자애가 뒤를 딱 돌아봐서 눈 마주치자 말자.. 전 또 다시 개한테
전화번호 물어볼라고 했던 용기가 사라지는거에요 ㅠㅠ
개는 정류장에서 집도 가깝더라구여.. 1분거리도 안되서.. 바로 들가게 되고
저는 또 용기를 못낸 저한테 화를 내면서
집에서 와서 이런 글을 썼습니다..
이럴 떄 제가 그 여자애한테 용기를 내서 전화번호를 물어볼라고 하는데
어떻게 물어보는게 좋겠습니까??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