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박 연애에 농도짙은 횽들 중생하나 구제해주길 바랍니다.

이계도함수 작성일 06.06.24 16: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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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스펙을 까볼게

일단 난 파릇파릇한 고2고

중학교때는 진짜 여자가림없이 지냈는데 고등학생 올라와서 나름대로 인격에 대해 존중을 하게되다보니깐
그게 또 내가 이상하게 해석하게 되서 지금 여자애들이랑 얘기할때 존나 소극적으로대한다.

성격AB형이라서 남자애들끼리 놀다가 가끔씩 싸이코취급받는다. ㄲㄲㄲ
가끔씩 분위기에 안맞는얘기도 해서 깰때 있다고 느껴.


딱히 좋아하는건 없어, 어렸을때부터 받아들이는거에 익숙해서 이것저것 다하고,
진짜 남들이 나 여러가지로 다 할줄 알아서 만능이라고 생각할때가 많다. (근데 실제로 내가 생각하면 잘하는건 별로없어)

2년전부터 운동기구 사다놓고 집에서 꾸준히 운동하고있고
덕분에 179/62 -> 181->70 이렇게 컸어

중학교땐 졸라 공부안하고 노래방이나 쳐다니고 애들몰려다니는 캐양아치였고
중3때 좋은선생님 만나서 공부하게 되었어. 부모님 생각하니깐 존나 후회되더라고
고1때까지 공부했다. 뭐 인문계중에서도 하위권인 인문계였지만 고1 마지막까지 가선 내신 전교1등까지갔다.
(모의고사는 500점만점에 390점 -.- )

지금은 조금 방황하고 그래서 반에서 5~6등정도 한다 근데 어째 모의고사는 점수가 조금씩 오른다.

씨발 진짜 학업관계 충실히 하는데 얘를 본순간 그런게 다 잊어져버릴만큼 얘가존나귀엽고 잘해주고싶어져
중요한건 내가 한창 병신이였을 중2때 얘가 나랑 같은반이였는데,
그때의 이미지가 남아있을거란 생각은 하고있어,
어른인 횽들에비해 우습운 소리지만 중학교때와 고등학교때 차이를 보면
난 남들이 봐도 그렇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올바른 길로 접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때생각만하면 휴 씨발...

어쨋든 진짜 말 잘하고싶은데
오늘 전화통화했다. 전화통화라기보단
걔가 월드컵보고 졸립대, 시박 들이대자는 심정으로
모닝콜해준다고 깨워주고 통화좀했는데

통화중간에 내가 캢 소리를 지껄인거야

여자:ㅇㅇ 이제 얼릉끄고 공부해
나: 왜 벌써 끊을려고해,내목소리가 그렇게싫은거야? ㅋㅋㅋㅋ
여자:아모야~
이후 대화 몇번하고 끊었다. 지금 문자질 하고있는데
아까 모닝콜할때 그 대사가 다른형들한텐 그렇게 이뭐병이였나봐
내가 지켜본바로는 걔 성격 친절하고 착하다. 털털한 성격은 아닌거같고

우아오아몬아ㅗㅁ노암ㄴ완ㅁ아ㅗ아암ㄴㅇ라ㅓㅁㄴ룸ㄴ오ㅓㅁ나오

도와줘 횽들 진지하게 남자로써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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