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로 19살이지만 생일이 빨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을 햇고, 서울에서 자그마한 전문대 정도 다니는 남자입니다,
지금은 빕스라는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구잇구요, 이것 때문에, 방학을 햇는데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잇습니다, 군대먼저 다녀오려고 휴학신청도 해놧구요..
일단 위엣글은 제 프로필이라 생각하시구요..
제가 서울로 짐싸들고 올라오기전, 전 편의점에서 알바하던 저보다 3살 많던 (학년차로는 2살,) 친누나와 동갑인 누나를 좋아햇엇습니다,
저는 생긴것도 볼품없고, 여자에게 고백도 한번도 안받아봣으며, 사겨본 경험이라곤 중학교3 학년, 철없던 시절에 사귀어본게 전부입니다,
혈액형은 믿질 않지만, 넓은 인맥으로 인해.. 초등학교 동창인 한 여자아이를 만낫답니다,
*(전 초등학교 동창인 친구녀석 둘과 현재까지도 연락을 하며, 둘도없는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잇습니다..)
그 여자얘와 싸이로 연락을 하다가, 제가 초등학교때 짝사랑을 하던, 첫사랑을, 만낫다는겁니다, 그래서 싸이주소와 핸드폰번호를 알게되엇고, 서울에서 지내면서, 싸이로, 핸드폰연락으로.. 연락을 주고 받던 상황이엇습니다,
첫사랑과의 재회라, 정말이지 기분이 좋앗답니다, 하지만 고향에서 느낌이 좋아 좋아하던, 그 편의점 누나는.. 어느샌가부터, '넘어오지마!' 라는 선을 어느샌가 그은듯 햇습니다.. 그 누나는 제 고등학교 동창이 알바하던곳이라, 놀러가서 만낫엇거든요,
그래서 제가 기댈곳은, 저의 첫사랑뿐이라 생각햇습니다, *(저는 절대 바람둥이 뭐 그런것도 아니고, 생긴것도 잘생긴것도 아니며, 절대 제 마음이 변질이 심한게 아닌것을..알려드립니다..ㅜㅜ)
그러다가... 2주전쯤인가.. 싸이로 처음보는 이름이, 느낌좋은님 이라 하며 일촌신청이 왓던겁니다;
전 빕스에서 알바하는 사람들중에, 홀에서 일하는 서빙하는 사람들을 '플루어' 라고 하고,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냥 '주방'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그 플루어, 귀여운 누나들중, 한명(-_-;;;;)일꺼라고 내심 좋아햇죠 괜히..
근데 아니더라구요; 제 제 고등학교 동창의 아는 사람과 일촌인듯 햇는데, 제 친구 이름이 눈에 띄어서 클릭햇다가.. 제 이름이; 눈에 띄어서 클릭햇는데..
제 싸이 눈팅을 하다가, 느낌이 좋아서 일촌신청을 햇다는겁니다;
그래서... 일촌 받아주고... 어떻게; 알앗는지 핸드폰으로 연락도 오고...
전 제 이상형중에 하나가, 절 좋아하는 사람이 껴잇거든요,? 그래서, 그쪽이, 이상하게 포근햇어요,
제가 좋다는 여자가 그 여자가 처음이엇거든요, 전 물어봣죠, 어떻게 만나보지도 못햇는데, 그런 소중한 감정을 느낄수가 잇냐며, 하고요,
근데 하는 말이, 자기도 잘 모르겟다고, 제가 무지 끌린다고, 제 생각과, 제 이름과, 제 글들과, 저의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아.. 저는 짱공유에서, 좋은글 게시판에서..글들을 읽고.. 책에 취미가 생겨서 책도 꽤 읽다보니, 감수성이 풍부해졋는지, 제가 느끼는 그대로, 노트에 글을 써보곤 하거든요, 그러다가 싸이에 제 글을 올리구요..)
저는 뭐 기분이 좋앗을뿐이죠,, 제가 위에서 말한 부랄친구, 그 녀석과 상담을 햇고; *(준수하게 생겻고, 운동도 잘하고 인맥이 넓은 녀석이라, 여자들에게 인기가 꽤 잇엇죠, 그래서 이런 쪽에 잘알고잇을거라 생각하고..) 이러쿵 저러쿵 이렇게 어떤 여자가 다가왓다, 난 어찌해야하냐, 솔직히 그 편의점 누나도 좋고.. 첫사랑의 재회..그 첫사랑도 좋고.. 날 좋아한다는 이 여자도 좋고...
정말이지 제 생에 이런 고민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생긴건 쥐뿔 못생겨서.. 이런 고민까지 하게되다니요;
친구가 그러더군요, 니 마음을 따르라고;
그래서 일단은.. 절 좋아한다는 이 여자에게 관심을 가져보자 하고 생각햇습니다,
*(그 편의점 누나는..절 그냥 곧잇으면 군대에갈 동내에 사는 유별난 녀석- 즈음 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앗거든요, 장난도 잘 받아주고, 뭐 그랫는데..)
그렇게, 싸이로 연락을 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보니..
몇일전.. 제 첫사랑에게 잇는 그대로 얘기를 해버렷답니다, 이러쿵; 저러쿵; 어떤 여자가 내 싸이만 보고, 내가 좋다며, 뭐 그런 여자가 잇는데,
왜 난 니가 좋을까, 이러고 얘기를 햇죠...
*(제 첫사랑..고2때 자퇴하고, 미술 하려고 서울로 올라와서 학원다니며 미술 공부하다가.. 힘들엇는지..아니면,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돈 때문이엇는지,, 그 길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올해는 수능, 준비중이랍니다..)
좀 놀던..그런 여자얘가 아니라, 순수하게; 공부만하며, 지내온.. 뭐 여느 여고등학교 인문계생 여자들중, 평범한 얘입니다, 단지; 남자친구를 사겨본적이 없는;
저를 제외한..이태까지 언급한 사람들은.. 다들 개성잇고 예쁘장하게 생겻답니다 ㅜㅜ,
그래서.. 제 주제에 이런 글까지 올리고, 리플까지 두려운게..제 입장이랍니다
아무튼..저는 제 첫사랑에게 잇는 그대로 말하며, 왜 난 니가 좋냐며 싸이에 답문을 햇는데, 그녀가 하는말이..
싸이로 주고 받는 글들이 꽤 길엇엇는데,
마지막 문단쯤...하는 말이, "옛날에도 난 네 맘 안받아줬엇는데~ 지금도 내가 좋아?? 나 안미워??
그럼..그냥 우리 한번 사귀어볼까?^^ 시름 말고~~"
이러더라구요...... 전 웃음밖에 안나왓죠, 허탈한게 아니라 무지 기분이 좋아서..
그래서 전 문자로 조심스럽게 물어봣고.. 진심으로 하는소리냐고, 장난 아니지? 이런식으루요.. 답변오는 문자가;
난 사람마음 같은거 가지고 장난 안한다고.. 그러더군요..
... 꼴에 양다리 아닌 양다리 같은걸 하게되엇답니다, 전 지금 기분은 솔직히, 제 첫사랑을 사랑하고 싶지요..
근데 이 싸이로 다가온 이 여자.. 이 여자가 문제입니다..ㅜㅜ 조금전에도 비밀글로만 쓰던 그녀가, 공개글로... 누가보면 사귀다가 제가 찬것처럼.. 글을 써놧더라구요..ㅜㅜ
싸이 업데이트되서, 비밀글로 바꾸기 기능이 없엇다면; 살짝 큰일; 삭제 아니면, 정말 누가보면 껄끄럽게 느껴질 정도엿답니다;
여러분은..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첫사랑은..이미 저랑 사귄지 하루가 지낫다고 믿고잇고.. 싸이로 다가온 이 여자는.. 불안감에 휩싸여; 제 답변을 기다리고 잇을겁니다..
아무래도 둘다 정말 진심같구요.. 장난은 아닌거같네요.. 하는말 들어보면..
진지한 리플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지, 첫사랑을 사랑할거라면 다른 여자는 어떻게 할건지, 다른 여자를 사랑할거라면 첫사랑은 어떻게 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