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입학해, 과 생활을 하다가, 어떤 여자를 만났습니다.
과생활을 거의 안하는 여자라 보기는 힘들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폰번호, 메신져 아이디. 를 교환하고 정말 좋은 친구로 지냈습니다. 취미도 같고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녀가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자를 몇번 사귀어 보았지만.
그다지, 애정이라는 관계나 느낌은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첫사랑과 이후 한번정도 스쳐간 감정이후로 느껴보는 감정입니다.
너무나도 강렬하고, 깊이 그녀에게 빠진 것같습니다.
어떤 목표를 정하고, 일정 기간 이내에 그 목표를 달성하기 같은 내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 목표가 너무나도 크지만요.
메신져상에서. 어떤 상황속에서 고백을 하게 되었고. 알고보니 남자가 있다는 말에, 호되게 차였습니다.
좋은 친구로 지내잡니다. 예, 그래서 좋은 친구로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포기는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제가 도박하는 심정으로 주말에, 놀아달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오라는 겁니다.[사실 일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게 된것이지만 이후에 남는 시간을 같이 보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놀란마음에, 일이있어, 제대로 준비를 못하고 갔지만. 여간 그녀와 만나, 밥도먹고 술도마시며
나름대로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그날 그녀가 헤어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후에, 저는 그녀에게 다시 고백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차였습니다.
유독 친구, 친구를 강요하며. 넌 친구야.
라며, 말하는 그녀.
지금도,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힘듭니다. 볼때마다, 저 자신이 아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지내고 결국 방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에 그녀가, 우울하다며 메신져에 들어오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그녀에게 들이대는 것 같습니다.
종종 그게 부담스럽다고, 제 감정을 알면서 모른척 하기가 힘들다고. 문자도 오더군요.
힘듭니다.
어떤겁니까.
여자와의 친구란, 날계란과 같은 관계라 생각하는 접니다.
정말 그녀는, 그럴까요.
복잡하다보니, 횡설수설,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양해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