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20살이고 제 여자친구는 23살인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그런데 성격이 좀 다른면이 있어서 고생하고있습니다. 저는 일단 좀 차분하고 짜증을 잘 안내고 화도 잘 안 내는 편입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활발하지만 좀 쉽게 짜증내며 화내는 편인거 같습니다.
하루는 xx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저는 지하에 표끊는곳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무슨가게와 무슨 시설이 있다고 말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이 역은 위에도 내리는곳과 표 파는 곳이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저를 찾은거죠. 근데 위에도 무슨 가게와 시설들이 비슷하게 있었나봅니다. 여자친구는 자기가 저를 찾으려고 이리저리 돌아보고 전화도 하고 했는데 안보이니까 짜증이 났나 봅니다.
결국 전화상으로 제게 짜증을내서 (전에도 이런적이 좀 있어서 제가 성격차분하게 하고 절대 전화상으로 짜증내지 말랬거든요) 저도 화가나서 "왜 짜증인데!!" 이런식으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결국 좀 있다 만나게 됐고 저는 여자친구에게 왜 짜증내냐고 하니까 계속 위로 가보고 밑으로 가봤는데 없고 "너가 짜증나게 했잖아 이러면서" 제게 화를 내서 저는"내가 뭘 짜증나게 했는데 못 찾은거 같다가 왜 그래?내가 일부로 짜증나게 한거야" 이랬죠...
서로 이 xx역을 자주안와서 잘 지리를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가 먼저 화를 냈기에 "니가 이건 잘못한거다"이런식으로 말해주고 싶었지만 여자친구는 "자꾸 이런식으로 따지고 싸울꺼면 그냥 집에 갈래" 이러더니 집에 가겠다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말리다가 이래서 더 싸우기밖에 더하냐는 여자친구말에 그냥 서로 집에 갔습니다...제가 연하라서 그러는이유도 있나요? 아니면 제가 잘못한점이있나요?..
제 생각은 여자친구를 좀 차분하고 짜증을 잘 안내게 바꿔보고 싶은데..잘 안 돼네요.. 얘기 가끔씩하면 여자친구는 알겠다고 바꾸겠다고 하는데 이럴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