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세요? 우선 재소개 부터 하겠습니다. 22살 이구요 현재 특례 받고 있습니다. 여자친구 는 저보다 한살 밑인 21살 이구요.대학생입니다. 여자 친구 와 처음 만난건 2년 전 20살 초반 때이구요 정확히 오늘 8월 4일 이 2주년 이였습니다. 굉장히 미련이 많이 남고 후회 도 되고 그러네요. 저의 여자 경험은 이사람이 처음이자 마지막 입니다. 학창시절 때 일명 아다 깬다고 하죠? 친구 들은 중학교 때 다들 깼지만 전 20살때까지 결단코 뽀뽀 키스 한번 해보지 못했습니다.
저도 물론 남자이고 그러니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과 하고 싶어서 참었죠. 그러다 20살 되고서 특례를 받게 되었고 금전적으로 저에게 여유가 생기다 보니 친구 들에게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지극히 저만을 생각한 이기주의라고 하겠으나 저와같이 아무것도 못해본 여성분 을 원했습니다.
요즘 세상에 그런 분이 있을까 했지만 정말 있더군요. 그렇게 해서 소개를 받았구요. 성급히 사귀지 않고 6번정도 한달동안 꾸준히 만나다가 제가먼저 대쉬 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되었는대요. 다들 그렇듯이 연애 초반에는 마냥 좋구 싸우지 도 않죠. 머리털 나구 처음으로 사귀는거라 제가 실수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여러가지 실수들 하면서 저도 차츰 변하게 되었구요 정말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느낌이 오더군요. 그러구선 처음 으로 관계를 갖었습니다. 1주년 날 처음으로 관계를 했네요. 역시 그분께서도 처음 이셧더군요. 저와같은 첫사랑 이라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그러나
언제부터 인지 는 몰라도 급격히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600일 정도 쯤부터 그런것 같은대요. 서로 니잘못 이니 내잘못이 사과했다 풀고 다시 싸우길 반복하다 보니까 서로 지긋지긋 하단 말을 하곤 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고 내잘못이 먼가를 따져서 여자친구 에게 편지를 썻습니다. 그러구선 학교에 찾아가서 무릎 꿇고 진심으로 노력해 볼테니까 미안하다고. 이렇게 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이것도 얼마 못가더군요. 여자친구 가 변한겁니다. 하도 싸우다 보니 부정적으로 바꼇다고 할까요? 말도 안되는것 같다 저한태 머라 그러구 괜히 짜증부리고 그러더군요. 다 이해했습니다. 제가 잘못한것 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해서. 더욱더 다른 모습 다른사람 으로 바뀔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과 적으론 자기 만족인것 같습니다. 제가 노력한다고 했지만 실상 그렇지가 않은것 같더군요. 노력한 것이 아닌 속으로 참은것 같습니다. 결국 제가 폭발해 버렸고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왜 싸웠는지 무었때문 에 싸웟는지 궁금하실줄 압니다.
이렇게 헤어지고 나서야 깨달았는대요. 모든면에서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대하는거. 모든것에서. 생각해보면 여자친구 는 나에게 이말처럼 모든것에서 날 먼저 생각해주고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대했는대 전 그렇지 못한것같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한건 정말 이지만 여자친구 에 대한 나의 행동들이나 그분에게 대하는 저에 모습이 그분과 같이 진실대지 않았던 같습니다. 이것을 이제야 깨닫고 알아버려서 더더욱 내자신 이 못겼디는것 같습니다. 그분에게 너무 미안해서요.
그래서 연락하지 말라는거 연락해서 집앞으로 찾아가 나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2시간 정도 차안에서 기다리다 고 있는대 연락이 오더군요. 그렇게 해서 만났습니다. 앞자리 타지 않고 뒷자석 으로 타더군요. 그 모습 을 보니까 정말 가슴이 찢어 지드라구요. 한적한 곳에 차를 받치니 내려서 걷자구 그러더군요. 내려서 담배 한개피 태우고 가만히 앉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저에게 말한것이 "정 떨어지는 예기 해줄까?" 이러더군요. 그래서 해달라구 했더니 남자를 소개 받았다고 하더군요. 헤어진지 1주정도 지난 사이에 말이죠. 이예기를 듣고 화가나야 정상 아니 겠습니까? 근대 전 이상하게 눈물이 나더군요. 정말 엄청나게 울었습니다. 너무 슬프드라구요. 이젠 정말 떠나가는구 나.. 그분 께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내가 해줘야 대는대.. 옆에서 행복하게 내가 너한태 받은 행복 이나 사랑들 몇배로 돌려줄려고 마음먹 었는대 결국 이렇게 되버렸구나.. 이런 생각들이 나서 눈물이 그치지 않더군요.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제가 진정이 된 후엔 이런저런 얘기들 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밥은 먹었어? 안본사이에 살이 쪽 빠졋네. 이런 얘기들 말입니다.
그러다 결국 그분께서 눈물을 흘리면서 말을 하시더군요. 다시 시작한다는게 너무나 힘들고 이젠 좀 편하게 살고싶다고. 이말을 듣고 아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런말 을 할까 해서 가슴이 아려 오더군요. 그래서 전 더더욱 헤어질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그분께 말했죠. 시간을 줄게 몇일 몇달 몇년 이고. 나로 인해 잃었던 모든것 들 되찾고 그렇게 되찾았을때도 내가 생각이 나고 못있는다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폰번호 절대 안바꾸니까 걱정말고 내 옆으로 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 만나보고 다른 사람과 자도 상관없으니까 내옆으로 돌아와만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것처럼 너에게 내가 너무 미안해서 나는 널 보내줄수가 없다고 지금 기회를 달라는 염치 없는 말은 안하지만 나에게 기회가 오게 된다면 너에게 받엇던 모든것들 을 몇배로 돌려줄테니 아프지말고 편하게 지내고 있으라고 말하였습니다. 제가 모든것이 바껴야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그분이 다시 돌아 오기 전까지 바껴서 정말 나만 느꼇던 행복 이나 사랑들을 꼭 돌려 드릴겁니다.
그치만 한편으론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분이 이렇게 힘들어 하시는대 내가 집착을 해서 더더욱 힘든게 아닐까? 이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보내줘야 대는건가 란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것이 집착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떴습니까? 이사람 의 행복을 위해서 제가 보내줘야만 하는 걸까요?
여태까지 얼마 살진 않았지만 저의 인생에서 이런 사랑은 없을것 같습니다. 이분 을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포기할 자신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여자친구 에게 한마디 하고 줄일까 하네요. 정말 이모자라고 쓰레기 같은놈 여태까지 진심으로 믿어주고 옆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나에게 너무 힘이 되어준 그대. 다시 나에게 돌아올진 모르겠지만 다시 만나게 될 그날까지 아프지말고 편하고 재밌게 지내고 있길 바랍니다. 너무나 사랑합니다. 나에게 사랑이 무엇이란걸 알려준 당신에게 난 너무나 해준게 없네요. 이렇게 떠나 보낼순 없습니다. 절대로. 나도 당신에게 모든걸 드릴겁니다. 완전히 다른사람 이 되어 그대를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 나의 전부이자 마지막 인 훈. 사랑합니다 어떤 벌 을 받더라도 내 모든것 과 바꾼다 해도 당신을 잊지 못할겁니다. 이 긴시간 아프지 말고 편하게 지내고 있길 바랍니다. 기필코 다른모습 다른사람 으로 나타나 당신이 나에게 해준 사랑들을 몇배 로 돌려드릴태니 제발 떠나지 말고 기다려 주십시요.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이렇게 보잘것 없는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한 말씀 드립니다. 땡볕더위 조심하시고 현재 사랑하고 있는 커플들은 저의 글 을 읽고 느끼시는게 있었스면 좋겠습니다. 또 저와같이 헤어지신 분이나 솔로 들께서도 다시한번 저와같은사랑 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럼 이만 줄이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