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나 어찌해야댈지 몰라서ㅠㅠ

eifkdf 작성일 06.08.15 00: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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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하다가..어떻게 도움좀 얻을까 해서 글 남깁니다...ㅠ
짝사랑얘기구요..20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학기초부터 알게 되서 지금 방학때 알바까지 같이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가 참 귀엽고 해서...학기초 부터 계속 좋아하고 있습니다..
참 말도 못하고 있다가 6월달쯤 말을 했습니다. 좋아한다고
그러더니 그냥 왜그래~이러면서 웃더군요..ㅋㅋ
참쑥쓰러워서 사귀자는 말도 못하고 그냥 제마음만 전하고 끝났습니다..
그러고 나서 조금 어색한 사이가 지나고 다시 친구처럼 친해져서 알바도 같이하고 있는데
그애가 좋아하는 형이 있습니다.. 모 정확한건 모르지만..행동으로 봐서는...
그 형도 그 애를 좋아해서 일끝나고 나서 그 애를 항상 찾습니다.. 그애와 저는 집이 정반대여서
일 끝나자마자 헤어지구요.. 가끔 같이 놀러갈때도 있는데 꼭 그 형이 낍니다...
접때는 영화표가 생겨서 영화볼 사람을 찾는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일끝나고 저랑 볼려고
메신저에서 말 걸었다고 했는데 그때 제가 자리를 비워서 답변을 못했습니다. 한 10분정도..
근데 그사이를 못참고 형한테 표를 줘따고 하더군요.. 같이 가자는 말은 못했던것 같습니다..
주면 당연히 자기랑 볼거라는걸 알고 그런거 같습니다....그러고서는 그 형이 같이 보자고해서
보게됬다고..정말 뻔히 보이는 핑계를 대는데 정말.....ㅠㅠ힘드네요
당연히 표받은 사람은 그애와 같이가자고 했구요...

이런 상태가 되면 제가 포기해야 되는것이 맞죠...근데 정말 포기를 할려고 해도 힘듭니다..
정말 화가나고 싫다싫다 해도 웃는모습만 봐도 정말.......저한테 쌀쌀맞게 구는것도 아니여서..정말 힘드네요
알바도 같이 해야대고 개강을 해서도 시간표를 같이 짜서 같이 다녀야 대는데(그 형고 ㅏ친구들과함께).. 정말 잊을려고 맘먹으면 보지도 않아야 대는데 보면서 계속 생각이 나서 포기할려고 해도 정말 힘듭니다... 저 정말 어떻게야 하나요...정말 답답하고 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도움좀 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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