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14년동안 친구로 지냈던 그녀가... 여자로 보이네요.....
초등학교 동창이었는데.. 졸업후 한번도 못보다가 대학교 1학년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뒷동에 산다는..-_-;
가깝다 보니 자주 그리고 아주 편하게 만났습니다...
만나면 놀이터에 앉아서 논다는...ㅅㅅ;
그러다 군대를 가구.... 제대후.. 그친군 다른 동네루 이사를 가서
자주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러길 3년.....
몇일전에 한 2년만에 만났습니다..... 그동안 메신저나..전화.. 문자루
연락을 하긴했지만 얼굴보는건 정말 오래간만이었습니다..
맥주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농담반.. 장난반으로 그친구가 자긴 내후년이 결혼하기 좋다고 합니다... 그때 너 괜찮냐???
너두머 농담반 장난반으로 당연하지를 외쳤죠. ^^
거의 대화가 '넌 내꺼야'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농담인거를 뻔히 알지만 그렇게 말하는 그친구가 싫지가 않습니다..
그친구두 제가 그렇게 말할때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잘 받아주더군요...
초등학교 졸업후 대학교 1학년 때 다시 만났을때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제가 타이밍을 놓쳐서 말을 못했습니다... 알고보니 그친구도 절 맘에 들어 했다고 하더군여
근데... 제가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다른 남자랑 사귀었다구....-_-;
아무튼.... 그때의 그 감정이 다시 느껴지려구 합니다...
이번엔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