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태 24년 살아 오면서 한번도 여자를 제대로 만나본적이 없어요...
사실 여태 여자한테 별 관심도 없이 살았는데....
최근 제 생각을 바꿔 버린 사람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알게돼서 연락하다가
정말 용기 짜내서 데이트 신청 했습니다.
같이 영화 보고 밥먹기로 했는데..
만나면 도통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딱히 말주변도 없는 편이고...
그애가 어떤 관심사가 있는지도 잘모릅니다.
거기다 저보다 상당히 어립니다.
6살 어린데 이것 때문에도 계속 맘에 걸리고...
친구들 하고 얘기해보니깐 말을 많이 하라는데
그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도통 모르겠네요...
어디에 의논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자주들리는 여기에 올려봅니다.
조언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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