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힘든 고백이군요ㅠ

하라주쿠 작성일 06.09.06 08:54:12
댓글 5조회 780추천 4
안녕하세요~
후기쓰러왔습니다~
기숙사에 ㅊ친구컴퓨터 밖에없어서 컴터할시간이 별루없네요 ㅠ
배치기2집이 나왔어요 정말 좋아요~ 앨범으로 사서 들으면 더 좋아요~
잡담은 이정도...

그저께 고백했습니다
집에 데려다 주면서.
정말 진지하게 말하고싶었는데
잘안돼더군요;;

그래서 그냥 말했습니다
사귀고싶다고 너가 좋다고
그때 게시판에 쓴거처럼 누가 너 채갈까봐 더이상 못기다리겠다고
그랬더니 대번에 응 안돼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ㅠ

그래서 막 좀 생각좀 해보라고 그랬더랬죠
그랬더니 그 친구는 저보고 좀 더 생각을 해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여태 생각 정말 많이해보고 말하는거라고
너가 생각해서 대답해주는것만 남았다고 그랬죠

일단 그렇게 헤어지고 기숙사 들어와서 그 친구에게 잘 들어갔는지
안부통화한뒤 그 친구가 내일 만나서 말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잤습니다... 잠이 그닥 잘오지는 않더군요.;

다음날 서로 강의없는 시간에 봤습니다 [어제죠]
평소처럼 만나서 얘기했습니다.
밥먹으러갈까? 이러다가 빈강의실 그냥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저도 따라 들어갔죠

마치 아무일 없었단 듯이....;;;; 칠판에 그림그리고
저보고 막 그림 그려보라그러고 그렇게 막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대답해주기로 하지 않았었냐.
그렇게 말을했죠.

그 친구가 말하는것이. 사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
지금은 뭐 사귀기 별로,,,, 이런식으로 말하는것이었죠.
그래서 속으로 저는 '아 차였구나'생각했습니다
인터넷같은대서 '여자들이 저런말하면 대게 남자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거에요~' 라는 말을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혹시 내가 맘에 안들면 딱잘라 말해달라고
사귀기싫으면 싫다고 말해달라고했죠
그런데 대뜸~
너 나랑 사귀면 너 힘들거라고 이런식으로 말을하는것이었죠
나 너한테 잘 못해줄거라고 너 나한테 화 많이낼거라고
너가 먼저 나 차면 안됀다고 그렇게 말을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게 뭐가 문제냐 내가 너한테 잘해주면돼는거고
내가 가끔 너한테 화내면 너가 날 때리면 돼는것이고
난 내가 먼저 안찬다고 말해줬죠...........................................

오늘은 그친구와 저 2일 되는 날입니다.
10시에 만나기로했어요
글이 좀 길었던가요?; 글 솜씨가없어서,재미가없군요...;
읽어주신분들 감사!
저번에 게시판에 글썻을때 댓글달아주신 분들 감사!
댓글 달아주실분들 감사!
세상을 살아가고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
좋은 세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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