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글 한번 올렸었던 사람입니다-_-ㅋ
간략히 얘기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사랑하죠.
먼저 좋아한다고 하고, 같이 얘기하려고 애쓰고, 문자도 먼저하고 그랬습니다.
처음엔 그녀도 호감이 있었는지 가끔 문자도 먼저 보내주고 그랬지만
한달 정도 지나더니 제가 먼저 문자하지 않는 이상 문자 주고받기 힘들어지더군요.
그녀한테 대하는게 너무나도 서투르고 소심하다보니, 제게 더이상 호감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 확 티가 날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영화도 봤죠. 근데 그 날 영화보기전 같이 파르페를 먹은게, 영화 보고나서 속이 안좋아져서;
점심도 못 챙겨주고, 근처에 놀만한데도 별로 없고, 참.. 그냥 집까지 바래다줬습니다-_-
최근에 미안해서인지 가끔 먼저 문자해주더니, 한 일주일 지나니까 또 연락이끊기더군요.
이젠 제가 먼저 보낼 마음은 없고요.. 너무 달라붙어봤자 더 정떨어질거 같아서.
친구들은 "니가 먼저 문자하지말고, 그냥 오는거는 받아주고, 만날때 인사하고. 그냥 편한
사이로 지내라. 그녀랑 사귈 생각은 접고." 라고 하더군요. 이젠 좀 알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조금은.. 알거같은데요. 다시 친해질수 있는(단순한 편한사이말고)
방법 어떻게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