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김치김치짱 작성일 06.10.09 13: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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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목소리에 반해 사귄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냥 목소리만 듣고... 하지만 그냥 관심일뿐인데 사귀어버려서인지..
그녀를 비오는날 첨와보는 거리에 두고 전 가버렷습니다....

고2때 어느날 갑자기 그냥 가끔 문자만하던 여자아이에게서 전화가 밤마다
걸려오기시작했습니다.. 예전부터 끌리던 아이라서 열심히 대쉬했습니다..
게다가 비오는날 우산없대서 우산까지 들고가주엇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네요 그 첫사랑을 잊지못한다며...
그리고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하면 자신은 그사람이 싫어진다면서.....
이런소리를 듣고도 열심히 사랑햇습니다...결국엔 또 짝사랑이된거같아요..

고3때 좋아하는 여자와 정말 잘되갑니다.. 결국엔 사귀엇습니다...
하지만.. 그여자애가 한숨짓네요... 넌 다 좋은데 내가 힘들때 항상 내 옆에 없어..
(전 인문계.. 항상야자하며.. 쉬지도 못했죠 주말에도 학교가고.. 이아이와는 다른학교,,,)
결국엔 헤어졋습니다..... 헤어진후에도 가끔 만나면서 잘해주엇습니다 영화도 보여주고
전화도 해주고... 하지만...............

대1때.. 어느날 친구에게서 전화옵니다...
" 야~ 나 남자친구 생겻어~" "어 축하해.." "음...남친생겻는데 쫌 좋아좀해주라~"
"응 좋아;ㅎㅎ 나 바빠서이만 끊어야겟다..ㅎㅎ"
좋아하던 여자애였는데.. 전 너무 화가 낫다고 해야하나 질투심때문인지
전화를 걸엇습니다 그 여자애게.....
"나 너한테 할말있어" "뭔데?/ 나도 할말있는데 잘됐다~"
" 나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는데 첫사랑을 못 잊겠데.. 어쩌지..?"
"잘 기달려봐 언젠간 좋은일이 있을꺼야 ^^"
"넌 할얘기가 몬데??" "응~? 아냐 별거 ㅎㅎ 잘자~~"

5월... 그녀의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답니다... 원랜 저도 가기로 되었지만..
"나 너마저 가면 심심해 나중으로 미뤄주라 ㅠㅠ..."
......계속 마음이 있던 전..... 무리해서 5월 입대를 취소했습니다......
그거있잖아요 고무신 거꾸로 신기..... 거꾸로 신게 할려고 그럴생각이엇습니다..

어느날 제 진심을 말하게 됐습니다......
고1,고2,고3때 여자는 모두 이아이 엿습니다....
"학교때문에.. 어쩔수없이 그냥 짝사랑으로 지냇어....
하지만 나 대학교와서까지 너만 바라봐왔어... 사실 너 남자친구 생겼다고 했을때
나 슬펏다... 그래서 질투도나고 배신감?이 느껴져서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겻다고 한거야..
나 사실 널 사랑해... 나랑 사귈수 없을까??"

그녀도 제게 진심을 말하네요...
" 나도 항상 기쁠때나 슬플때나 어떤일이 있으면 항상 네가 생각낫어...
그리고 그때 너가 좋아한다고 한 여자애 말할때 나...
그날 남친이랑 싸웠어.. 너무 힘들어서
남친이랑 헤어지고너한테 갈까? 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니가 그말을 하더라고...... 하지만.. 이젠 너무 늦은거같아....."

".....기회를 줄수없니.... 3번.....지금 딱 2번썻으니까 한번더,.... 안될까?"

"이미 기회는 다 지나간거같아.... 우리는 왜 이리 엇갈릴까...? 그리구.....
나 오빠 절대로 못버려.... 오빠는 나없으면 못살아...
넌 여자관계가 너무 복잡해.. 오빠는 안그렇거든....
게다가 생각하면.. 너랑 사귀면 또 오래 안가서 깨질꺼야...
나 그래서 너랑 절대 안사겨......"

...... 어쩝니까........ 9월달에 이아이가 키스를 해서 딥키스도 하구.......
영화볼때도 껴안고 보고....... 저랑은 절대 안사귄답니다..
제가 정말 좋다고 합니다....... 오빠도 좋다고합니다....
둘다 좋은데..... 미치겠답니다....
제가 그 오빠란사람보다 재밋고 편하고 더 자신을 사랑해주는거 아는데
그래도 오빠란 사람을 못버린답니다.....

요번에 10월5일날 100일휴가 나왔더군요... 후.....
정말 답답합니다.... 전 그냥...... 남친 대타같아요 항상 생각하지만.....
너무 좋아서....... 대타라도 만족하고있네요....

자기말론 대타 아니라고 정말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너무 복잡합니다......
기대고싶습니다 .....기댈사람도 없습니다.......

더 어의없는건.... 여자관계 깔끔하다던 그 오빠란 사람 싸이에
여자가 자기야 ㅅ생일축하해라고 써놨다고
화난다는 이 아이.......

순진한건지..... 몬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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