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듭니다..

김치김치짱 작성일 06.10.12 20: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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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연을 모르시는분은 밑에 제가 올린글을 읽어주세요..

10월10일.. 그애가.. 연락을 끊자네요..
남친 휴가끝나고 군들어가는그날..
남친이 울었답니다 저랑 그아이 사이땜에...
후.... 저도 울면서 매달렸습니다.. xx같이.. 여자애..
단호해졋더군요.. 계속 이제 끝내자며..
저도 소중하지만 자기 남친우는걸보니까.. 더 소중하단걸알았다면서..
제가 연락만이라도 하자고하니까. 연락하면 자기맘이 흔들린다면서
하지말잡니다.. 계속 떼쓰고 억지부리고 하면서 빌었습니다..

여자애는 집에 빨리 안가면 엄마한테 혼난다고하면서.. 결국엔
알았다고하면서 울지말고 잘가라고 손까지 흔들어주더군요...
맘이 쫌 진짜 많이 놓였습니다... 하지만....

연락 안하더군요.. 현재까지 쭈욱.......
어쩝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걔땜에 모든 여자애들 관계도 다끊어서
제맘을 위로해줄아이마저 없습니다..
매일 거의 1년이 넘도록
밤마다 통화를 하던사이였는데.. 언제나 기쁘고 슬프고 그럴때도
항상 내곁엔 꼭 누구한명은 있으니까..맘이 놓이던때가 사라지니...
더 슬픕니다.... 정말 사랑했는ㄴ데..

그 드럽게 꼬여버린 우리둘의 인연은...... 정말......

왜 내가 그때를 참지못하고 남친생겼단말듣고 염장질러줄려고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거짓말을헀을까요...
그날 저한테 사귀자고 할려던 애였는데..
그걸 알았더라면.. 아니 단 하루라도 더 참았더라면....
이런일도 없엇을텐데... 내가 쫌만더 눈치가 빨랏더라면.
아님.. 내가 일찍이 더 잘해주었떠라면......
지금 미치겠습니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고요,,,,,,
보고싶습니다,, 듣고도 싶고,,, ..게다가....

단호하게 맘을먹은 그아이....정말 무섭네요...

자신도 힘들걸 알지만.. 자기 오빠를 위해선....
참는다네요... 저땜에 자기 오빠가 울었다고.... 군대에서 무지 힘들어한다는....

어떻게 안될까요.... 연락만이라도 하면서....
친구로라도 남고싶습니다..... 어떤이유에서든 절대 놓치고 싶지않은
사람이거든요......정말로......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잊으란말은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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