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좀 해주세요~ 그녀에게 접근하는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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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와레즈 돌아다니다가... 이런게시판 있는줄도 모르고 있다 어제봤는데...
마침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좋은 조언도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키는 170정도로 작은편이고 살도 쫌 있습니다.
얼굴은... 평범한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잘생겼다기보단 귀엽게 생겼다는 말을하더군요.
그말은... 못생겼다는 뜻인거죠 ㅠ
살도 쫌있고, 운동신경도 별로없어서... 뭐하나 잘난건 없지만,
그나마 장기라고는 노래를 쫌 하는거... 밖에없네요.
그래도 노래는 주변에서 인정받곤합니다...;;
얼굴과는 다르게 노래는 멋있게 잘부르네~ -ㅅ-이런식의 ㅠ
그리고 그녀는 저와 똑같은 2학년생.
그녀와 처음만난지는... 6개월정도 됬을거에요.
저와 그녀는 같은 학원을 다니고있고...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것은... 한 한달정도 됬을까요...
평소엔 그다지 관심이없었던 아이였는데...
주변에서 X학원에 다닌다고 하면 OOO라는 애 이쁘지 않냐?
라는 반응이 젤 먼저 나오더군요.
하지만, 그것때문이라기보단...
약 한달전쯤에... 그녀와 그녀의 친구 둘다 책을 가져오지 않고,
저와 저읜 친구는 책이 다 있었던지라, 제가 책을 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필기의 양이 쪼끔 있었어요.
남의 책에 함부로 필기 하기가 그랬던지, 포스트잇에 이쁘게 정리해서
저에게 돌려주더군요.
학원이 학구적인 분위기라 남녀사이 내외가 심하고,
남녀끼리 얘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학원이라, 그녀와 이야기 한번 해본
적도 없었지만, 전 그 포스트잇때문에 그녀에게 호감을 갖게되었습니다.
친구를 통해서 그녀의 싸이도 들어가보았지만...
싸이는 폐쇄중인 것 같더라구요. 모든게 닫혀있고...
그 친구에게 전화번호를 물어서 연락도 해볼까 했지만...
뜬금없이 말도 못해본 애가 문자하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제 쪽에서 용기가 나질 않더군요. 지금까지 사랑다운 사랑도한번 못해본지라,
아니, 이성친구를 두어본것 자체가 그다지 없습니다.(친구로요.)
그래서 말 거는 것 자체도 너무 힘이 듭니다...ㅠ
요즘 학원에 들어가면 저의 눈에는 당연히... 그녀가 잴 먼저 눈에띕니다.
그래서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그녀를 슥 쳐다보면 그녀와 종종 눈이마주치곤합니다.
자주요... 부끄러워서 시선을 피해버리긴 하지만요...제가...
정말 가까워지고 싶은데...
솔직히 그녀는 저에비하면 너무 이쁘고, 쉽게말하면 날립니다...-ㅅ-;;
저는... 찌질이...쪽일까요... ㅠ
그녀는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자리도 맡고있지요.
뭐...상황 자체가 정말 힘들겠지만.
어떻게 그녀에게 접근할 방법 없을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