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랄까요...

슬라임푸딩 작성일 06.10.17 23: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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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 여일전...
고등학교 동기녀석에 소개팅을 받고
2주일 정도 기간 뒤에
고백을 해서 지금의 여자 친구와 애인이 됬습니다.
그때는 방학 기간이라서
서로 만나기가 그리 힘들지는 않았죠
서로 집이 좀 멀긴 하지만.
그냥 버스타고 2시간이면 만날수 있엇죠
초반에는 자주 자주 만나고 문자도 간간히 했엇습니다.
하지만 학기가 시작돼고 나서는 서로 만나기가 힘들어 지더군요
주말에는 제가 또 알바를 시작했구요

지금 제 여자 친구는 문자나 전화를 잘 하는 성격이 아닙니다.
그저 사람 만나는거 좋아 하고 집에서 애니 보거나 게임 하는걸 좋아 하는 성격...

그레도 학기 초반에는 힘들게 힘들게 찾아가서 한주에 한번 정도라도 볼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면 저는 알바 하러 여자 친구는 동호회 모임이든 집에 있든 서로 만나기는 힘들 었죠.

그레서 주말이면 제가 전화로 라도 연락을 자주 하려 했습니다.

잘 받지 않더군요. 그리고 요즘은 점점더 차갑게 나옵니다..

문자는 거이 100% 씹히고 전화는 받아도 금방 끝고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는 그녀에게는 한주에 한번 찾아가기도 힘든 저는 금방 실증이 나는듯 싶습니다.

지금 제가 어찌 해야 할까요....

점점 차갑게 나오는 여친이 저로서는 당황스럽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차버리기에는 맘이 편하지 않군요

그냥 제가 차이면 오히려 속이 편할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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