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 부터 짐까지 솔직히 좋아하는 여자는 있었지만..한번도 사겨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성격때문에....ㅠ;; 학교 다닐땐 공고 전기과라..남녀공학학교인대도 저희과엔 여자가없었죠
남자들 사이에만 있을땐 제가 이리 내성적인질 몰랐습니다.
하지만...취업을 나가고 나서부터 조금씩 알게되었죠;;
집이 목포인데...취업을 서울로 갔었죠...
근대 이게 웬일;; 지하철을탈때 옆자리에 그냥 쌩판 모르는 여자가 그냥 옆자리에
앉기만해도 얼굴이 먼저 반응을하고 빨게지더군요...ㅡ;;;
웬지 모르게 쪽팔려서 여자를 멀리했죠.....
친구놈들은 "너 혹시 고x 냐?" 라고 놀리기도 하더군요...;;
고등학교 졸업후 거의 3년만에....
고등학교같이 다니던 형이 대학후배의 친구를 소개시켜주더군요...
3번만나고 별다른 말도 못했지만...그냥 간단한 전화통화나..문자같은걸 주고 받았지만...
부담스럽다고하네요....
마지막날 통화 내용입니다...
그녀: 일나가기 싫다...엄마가 시집가기 전까지 그만두지 말라는데...미치지않고 어케 그래..
니가 나 대리고 살래..?
나: 그만 두고 그냥 집에서 땡깡부려바...ㅋ아님 정말 내가 댈꼬 살까?
그녀: 어케 그럴수가 있어.....말도안되
나: 하긴...꿈속에서나 가능하겠네.....
그녀: 너..나 좋아하냐..?
나: 글세..그런거 같기도한대...3번만나고 좋아한다기엔 좀 ..그렇지않나 싶고...
싫진 않은데...넌 어때..?
그녀: 그래...나 좋아? 곤란한대.....
나: 무슨소리야?!?!
그녀: 남자애들 중에도 친구처럼 편한애들이 있는가하면....너같은 녀석들도 많아...
너같은 스타일은..부담스러워서 싫고..난 감정가지고 그러는것도 싫어.
나: 야;; 왜그냐...삐졌냐?
그녀: 그만하자..정말 부담스러우니까.....
나: 그래..? 근대 부담스럽단 소린하지마라...정말 싫다....
근대...아플때 정말 생각났다며 전화까지 한대상이 친구라고 하기엔 그렇지 않냐?
그녀: 미안하다..내가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안됬을때라 기대고 싶었나보지..그만하자
이젠 짜증날려고 한다...
만남은 3번가졌지만 거리가 멀어서 알게된진 한 5개월쯤 된거 같구요..
제가 사귀잔 말이나 좋아한단 표현도 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부담스럽단 의미를 모르겠네요.....제가 어떤 잘못을 한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