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집착이란 이름 뒤에 숨어있는 무서움...

미친군바리 작성일 06.11.11 00:18:58
댓글 6조회 1,049추천 5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제가 짱공유는 마징가가 춤출때부터 있었는데. 글을 남겨보는건 이번이 처음이군요. 제가 경험 중에 집착이란 단어로 한번 글을 써 보겠습니다.

집착이란 무엇일까요... 어떤 것에 늘 마음이 쏠려 잊지 못하고 매달림. 이란 뜻이겠습니다.
사랑에 집착이란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지만 때론 이 집착이 과도하면 무서운것도 사실입니다.
전 6년전에 어떤 한 여자에게서 집착이란 무서움을 보았습니다.

제가 지금 6년째 여자가 없습니다. 연락하고 지내는 여자는 물론있지요. 그것도 2명밖에 안됩니다. 한명은 7년째 친구로 지내는 여자와 한명은 지금 고2인 아는 동생 뿐이죠. 그런데 웃긴건 제가 6년째 여자랑 데이트 또한 만나고 술마신적도 없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전까지는 여자가 무서웠습니다. 아니 여자라면 치를 떨었습니다.

그 이유는 6년전에 사귀던 여자가 있었는데 저도 그당시에 그여자가 처음 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실수로 인해 그여자랑 사귀게 되었는데... 처음엔 괜찮었었죠.
본색을 들어낸건 사귄지 한달이 넘어가서였습니다. 그냥저는 그려러니 하고 생각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친구들 만나지말라 제 휴대폰을 뺏더니 연락처를 싹 지웠습니다.

그건 양호 한겁니다. 제가 몰래 친구 만나고 오면 화를내면서 손톱으로 제 팔과 얼굴을 할퀴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점이 다 떨어져나가고 여름에는 팔에 붕대감고 긴팔 입구 다녔을정도 였습니다. 또한 새벽마다 저희집에 찾아오고 밤늦게 집에 가는것입니다. 한번은 안열어줬더니 옥상가서 자살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냅뒀더니 아무런 소리가 안들리길래 옥상으로 올라가봤더니 난간위에 있더군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울고 불고 매달리더군요.. 전 또한 정 에 약해서 다시 손을 내밀려고 했지만 이런게 싫어서 뺏습니다. 하지만 그이후에 장난이 아니더군요.
헤어져도 새벽마다 찾아오고 절 못살게구는 것이었습니다. 한번은 집에 들어왔는데 누가 있더군요. 그 여자였습니다. 어떻게 들어왔냐고 물어보니까 열쇠가 하나 있더군요. 알고보니 저번에 여분의 열쇠를 가지고 간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가라고 소리치니까 부엌으로 가더니 칼을 들고 오더군요.. 그러니 그걸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맞을 뻔했구요.. 그때 처음으로 여자를 때려봤습니다.

어떻게 집으로 돌려보내고 전 부산으로 몸을 피해 내려가 있었습니다. 전 친구 한명에게 이사실만 말했죠. 그런데 어떻게 알았는지 부산까지 절 찾아온것입니다. 친구한테 전화해서 알려줬나 봅니다. 부산에서까지 와서 길거리에서 추태란 추태를 다부리더니 오히려 사람들에게 저남자 나쁜놈이라고 임신 시켜놓고 도망갔다고 그러는겁니다. 전 1년넘게 사귀면서 한번도 건든적 없었지요. 그렇게 전 그애 한테서 도망치기를 2개월동안 시달렸습니다.

떨어질수있었던건 제가 그아버지한테 연락해서 어찌 때어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이후로도 가끔식 집에 찾아와서 이사도 갔습니다. 이사가기 전까지 2년동안 그렇게 저희집에 찾아왔었죠. 물론 저는 그 이후로 정신과 치료도 1년동안 받고 꿈만꾸면 가위나 물론 가위도 그여자 꿈이었습니다. 꿈을 꿀때면 항상 다음날에 그여자가 집에 찾아온적두있었습니다. 눈을떠보면 그여자가 절 내려다 본적두있었구요...그래서 그 스트레스때문에 살까지 무려 20키로나 넘게 쪗습니다.... 아무튼 그여자만 생각하면 끔찍 헀습니다.

여기서 글쓴분들도 집착을 가져보신적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하시지 안으셨으면 합니다. 이글을 보셨으면 집착이란게 얼마나 그 상대방을 망가 뜨리는지 정신적 피해를 입는지 아실테지요? 물론 이 집착은 너무 과한거이긴 하지만 사소한 집착도 저리 될수가 있습니다. 집착이란게 그런거니까요....

항상 작은거라도 크게 될수가 있습니다. 남자분이나 여자분 집착은 하지마세요.
연예에는 항상 좋은 것만 있을수는 없는것입니다. 만남이 있듯이 헤어짐도 있게 마련입니다.
좋게 만났으면 헤어질때도 좋게 쿨하게 헤어지는것입니다. 그사람을 너무못있고 아직도 사랑한다고 집착하시면 그건 본인 보기엔 아직도 사랑해서 라고 생각 하시겟지만 그건 사랑이 아니라 병 인것입니다. 스토커랑 같은 종류지요.

또한 사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게집착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집착은 그사람을 멀어지게 하게 할뿐더러 좋은 기억마저 다 지워지고 싶어합니다.

사랑이란것은 좋은 단어지만 그 이후에 들어가는 수식어에 집착이란게 없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친군바리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