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부터 독서실에서 좋아하던 여자얘가 있었습니다. 고3이라서 내가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공부하는데 지장이 있을까봐서 그리고 저한테도 (저도 고3) 지장이 있을거같애서 이번에 수능끝나고 4일쯤후에?? 걔 집에 갓습니다. 수능 보기전에 줄려고했엇는데 이제야 준다면서 초코릿이랑 수성싸인펜(괜히 준것도같고) 샤프 이런것들 줬습니다. 옆에 있떤 친구가 너 얘 알아?? 이러니깐 안다고 하더군요 기분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자연스럽게 핸드폰 번호 물어보고 걔는 알려주고 문자를 보냇습니다. 그런데 좀 쌀쌀 맞더군요 제가 물어보는거 외에는 아무것도 대답해주지않구요 장난도 못치겟습니다. 걔가 지금까지 남자친구를 못만나봐서 그런거같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조금 친해져볼려고 개집앞이라고 머좀 준다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집에 아무도 없었고 핸드폰마저 놔두고 간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시간 정도 기다리니깐 개가 집에 와서 핸드폰 보고 문자를 보내더군요 가족들 다있어서 못나가겟다고요 한시간 기달렷는데 어쩔수없이 내일 학교끝나고 가겟다고 (학교가 12시에 끝남)문자를 보냇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갓다 왓는데요..이런거 부담스럽다고 하더군요 내가 당황해 하니깐 걔가 그냥 고마워서 그런다고 말하긴했는데... 제가 순딩이라서 저도 옆에서 떨면서 그냥 쳐다보다가 간다고 하고 왓습니다 ;; 도대체 앞으로 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전화를 걸어도 안받고 저를 싫어하는건가요?? 포기해야하는것같기도하고 좀 기달려봐야하는것 같기도 하고 도대체 멀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겟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