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학원 경리양으로 글을 올렸었는데....

kiyo5 작성일 06.12.08 13: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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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일본어 학원의 경리가 맘에 들어서...이리저리 이야기도하고 학원에 일찍가서

밥도 같이먹고 했습니다.... 그녀가 지금 편입준비생인데...내년에 제가다니는 일본어학과에 들

어오려고 하는 중이에요.... 그래서 공부집중하려고 다음주에 그만둔다더군요.... 그얘기를 한 2

주정도 전에듣고 고민하다가... 학원나가기전에 단 둘이 있을때 슬며시 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 너한테 마음이 있다고..... 그녀 대답은 아직 서로 잘 모르고 나도 시험때문에 남자 사귈만한

상태는 아직 아니라고 해서 일단 친구로 지내자고 했습니다...그 뒤로도 제가 학원에 일찍가면

서로 웃기는 얘기하고 밥도 같이먹거나 했습니다... 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나타내려고 거의

매일 음료수나 간식같은걸 주면서 공부하는데 먹고 힘내라고 주곤 했습니다... 어제는 소화가

안돤다고 해서 수업마치고 근처 약국에 들려서 소화제 사서 갖다주고 가고요...(그녀가 웃더라

구요..황당했던건가^^ 고맙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근데 가끔 그녀가 학원전화를 받는데....

제 생각엔 남자같은데 조금 심각한 이야길 하더니 저번에는 전화끊고.밖으로 나가버리더라구

요.. 아마도 약간 운거 같은데.. 둘이서 이야기 할때는 남친은 없다고 했는데...(이전 남친일까요

...?) 아무튼.....지금 이런 상황에 있습니다.... 그녀가 학원 그만둔 후에도 계속 작업들어가도

성공 확률이 있는걸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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