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곧 1000일이 다되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헤어지려고 한적도 많았지만 어찌어찌 벌써 1000일이 다되어가네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여자친구가 저를 너무 좋아해서 입니다. 배부른 소리인것같지만 저에게는 부담이 되거든요 이유는 여자친구는 지금 취업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반면에 저는 취직해서 타도시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죠. 하지만 여자친구가 취업준비기간이 좀 됐거든요. 저를 만나는 날이면 몇일전부터 좋아서 공부가 안된다는겁니다. 2주에 한번정도 만났었는데 그중 3-4일은 저때문에 공부를 못한다는군요.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공부를 안합니다.ㅋ 뿐만아니라 직장에서찍은 사진에서 여자만 있어도 누구냐고 의심하고.. 후배랑 3년만에 만나서 이야기좀 했는데 화내고.. 오늘도 만났는데 어제 잠이안와서 밤새고 나왔다고 하더군요.. 저만 좋아해주는건 정말 제가 복받은넘이라고 생각하는데 걱정이 조금 되기는 하네요. 물론 저도 세상에서 제 여자친구를 제일 사랑합니다. 빨리 취직이 되어서 결혼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