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 고향에서 알게 된 동생이랑..거의 1년간 연락만 하다가... 방학되고 고향와서
드디어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대학생입니다. 일단 전 물론 남자..; ㅋ
장거리연애란 것이... 일단 서로 만나게 되면
참 진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룸메들한테 종종 들었는데..
요즘 그말을 절실히 실감하고 있어서.. 행복과 동시에 고민도 커져가네요.;
오늘로 5번째 만남이예요.. 그애랑... 정말 잘되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스킨쉽도 자주 했는데... 만날 때마다 수위가 높아지더니..
오늘은 까페에서 3시간이나 시간을 보냈죠...
키스하다고.. 웃옷 밑 브래지어 밑으로 손 집어넣어서....
너무 행복해서... 적당히 끊지도 않고 계속... 만지고 꼬집고 ...ㅠ
그것도 3시간 내내..; 분위기 타는 제 능력에도 놀랐지만
무엇보다 그애가 허락했다는 것도 놀랍고...
전 이런 연애는 처음이라.. 중학생 이후로 연애 처음인데..
5번 만남에 벌써 그애의 모든 육체적 수비영역을 무너뜨린 거 같습니다...
이제... 진짜 끝만 남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거.. 정상적인 걸까요?
보통 연애라면 당연한 시높시스인가요? 전 정말 초짜라 너무 빠른 진행에
불안함이 커져 가요... 5번 만났는데 이제;;
물론 요즘이야... 원나잇 스탠드 같은 쿨한 만남도 있지만..
저흰 진짜 남여 교제일 뿐이고.. 아직둘다 스무살도안됬어요..
결혼 같은 거 생각도 못할 관계인데.. 괜찮을까요?
아니면 정상적인 걸까요? 아니면 절제해야 할까요?
고수님들의충고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