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 3올라가는 건전한 남학생이옵니다.
제가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은 20대 중반이 넘어간 직장인입니다.
그녀는 학교가 아닌 어떤(가르쳐드릴 수 없음..많은 얘기가 나오기 때문에..) 단체의
선생님이자 사회에선 직장인이기도 합니다.
선생님과 학생이 눈이 맞은... 그런 안좋은 소리는 치워주시기바랍니다.
일단은 남성과 여성이기 때문에..
200일이 가까이 됬습니다.
비밀리에 사귀고 있습니다만..
100일 전에 한번 제가 차고.
2주 정도 전에 한번 차이고
2번 다 제가 다 잡아서 다시 사귀고 있답니다.
분명 그녀가 장난으로 사귀는 건 아니라는 느낌은 항상 받습니다.
제 고민은 2주 정도 전에 차였을 때
나이차가 좀 있고 그래 이젠 괜찮겠지 원래 이렇게 될 사이니까
하는 마음으로 답답한 마음을 달랬는데
정말 못 버티겠더군요.. 그녀도 저를 찬 이유가 나이차와 말할 수 없어 힘들다
뭐 이런 것들이었는데 그녀도 못 버티겠다고 말을 몇번이나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다시 잡은 것이구요.
즉 제가 하고 싶은 고민은..
제가 사회에 나가서도 정말 서로 헤어질 수 있을까요.
분명 저는 결혼까진 생각안하고 있습니다.
처음 사귈 때 제가 내건 조건이 다른 좋은 남자 생기면 떠나가겠다.
이거였는데 한번은 제가 너무 힘들어서 말했습니다.
[나중에 우리 어떻게 될까?]
그렇게 말을 하다가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다른 좋은 남자 생기면 보내줄꺼야?]
저는 말을 하지 못 했습니다. 그녀는 분명
[아니 못 보낼 것 같다.]
이런 대답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서야 한 말이지만 진심이라면 보내주겠다고 했으나 그런 말 듣기 싫다고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야기가 막 세고 그러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정말 헤어질 수 있을까요..
마음이 아픈 거 아실 분은 정말 잘 아실 것입니다.
정말 다시 아프기 싫은 그런 기분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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