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시트콤 시티헌터란 프로그램 아시죠? 한때 자주 봤는데 볼때 마다 생각나는게 쟤들은 이쁜여자면 아무한테나 들이대대 라는 생각입니다. 이뻐서 사랑하게 되는겁니까? 사랑하니까 예뻐보이는 겁니까?
선수들은 말하지요. 들이댄 여자가 거절하면 다른 여자를 찾으면 된다고, 그렇지만 내가 저여자한테 작업을 하는게 아니라 사랑해서 고백했는데 차였을 경우에도 다른 여자를 찾을 수 있겠습니까? 작업은 그냥 작업일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새 쉽게 이성 만났다가 헤어지는 그런 경우도 많지만 제게는 맞지 않는것도 같고.
어쩌면 선수들처럼 헌팅해서 사귀다가 사랑에 빠질수도 있겠지만, 하여간 여기 글들을 읽다보니 가슴 아파 하시는 분들을 보니까 공감도 가고, 세상엔 여러가지 종류의 사랑이 있다는 생각도 들고 사람도 여러 종류라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