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밑에 3146번내용 입니다.

요기더블클릭 작성일 07.02.10 16: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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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료들끼리 간단한 회식 자리가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노래방을 갔죠..

 

물론 그자리에는 제가 좋아하고있는 동생과..

 

같이 일하는 동료들 5명이 같이있었습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제가 항상 부르던 노래들만

 

그 여자아이가 자꾸 부르는 거예요..

 

잘 됬다 싶어서.. 같이 불렀죠.. 화음을 맞쳐가면서~(?)ㅎ

 

아무쪼록 노래방에서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친구들도 듀엣이 멋졌다면서.. 어색한 분위기는 사라졌죠..

 

그러다가 나와서 고기집을 갔습니다. 고기집에서 직장 이야기와

 

잼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간단하게 술한잔씩 했습니다.(한두잔씩)

 

남자가 3명이있었는데 당구이야기가 나와서 당구장을 갔습니다.

 

여자는 두명이었는데.. 당구는 못친다며 그냥 쇼파에 앉아서 남자들 끼리 하는 당구를 구경했죠..

 

옛날에 당구신동이라 불렀던 저는 나름(?)열심히 쳤죠...

 

멋지게 1등...-_-v

 

(그 당구장이 5000원이었는데 1등은 *, 2등은 천원,3등은 2천원, 꼴등은 3천원)

 

당구를 한겜치고 나와서.. 저희가 일하고있는 곳에 놀러갔다가 화담을 나눈뒤에 각자 귀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들은 차가 끊겨서 다들 걸어간다고했죠..(모두들 직장에서 집까지 그리 멀진 않았습니다..)(도보로 15분~20분)

 

운좋게도 그여자의 집과 저희집이 방향이 같은 방향이라서 저랑 같이 둘이서 택시를 타고 갔죠..

 

택시는 차도까지만 타고 집 앞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동네로 들어가는 길에 그여자 아이가 말하기를 "아~춥다~"

 

저는 외투를 벗어서 걸쳐줬습니다.. 정말 귀여웠습니다. ^ㅡ^

 

집앞까지 데려다 주었고, 집에앞에서 들어가는것 까지 보고 저는 돌아왔습니다..

 

사실 집앞에서 여자를 보낼때 부리는 센스;;? 같은건 알고있지만..

 

서로 알고지낸지 1주일도 안됬는데.. 너무 앞서서 그러기엔 좀 그랬어요...

 

그리곤 돌아와서 집에와서 휴대폰을 켜보니 (회식당시 배터리가 없었음)

 

문자가 와있길래 보니 데려다 줘서 고마웠구 잼있었다는 등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피곤할테니 쉬라는 문자를 보내고 직후 당구장에서 그여자랑 같이 당구안치고 구경하면서 같이 앉아있었떤 여자애한테

 

전화를 걸었죠.. 이러이러한일 있었다고하니 걔가 말하기를

 

당구장에서 추울때 외투를 벗어주는 남자가 좋다는 등..자상한 남자가 좋다고했다고합니다..

 

점수 딴거겠죠..?ㅎ

 

이제부터가 시작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부터가 잘해야 진짜 그여자의 마음을 차지할것같습니다.

 

 

 

그쪽 의견이나 조언같은것좀 알려주세요..

 

고백 할 타이밍이나 시기 같은것좀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잘해놓구 다된밥에 코 떨어뜨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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