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역한지 이제 3개월접어들고있습니다.

전역하고 나서 친구2명과 매일같이 만나서 술먹고 겜방가고 그렇게 놀았습니다.

한명은 여자이고 또한명은 남자입니다.

근데 그 여자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지금은 군대에 가있지요.

헌데 그 남자친구가 저랑 절친한 친구입니다.

어찌돼었든간에...전 이 여자에 대해서 예전부터 안좋았던 얘기들을 많이들어와서

안좋게 보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 감정이란게..참 무섭더군요..

매일같이 만나는데 없던정도 생기는게 당연하겠지요..

어느순간부턴가 이 여자애가 좋아지게 됐습니다.

이러면 안돼는데 하면서도 자꾸자꾸만나다보니 제 감정이 주체할수없을만큼 커버린거지요.

그래서 언젠가 말했습니다

나 이제 너 만나면 안되겠다고...그러면서 자꾸 좋아져서 보면 안될꺼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계속 얘길 하다가 결국엔 제가 포기할테니 계속 만나기로했습니다.

그로부터 1주일정도 흐르고 나서 그 여자애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나 이제 너 만나면 안되겠다고...이유는 저랑 같았습니다.

술도 먹었겠다 분위기도 그렇고해서 키스를 하게됐습니다.

그렇게 매일같이 술먹고 바래다주고...키스를 몇번더 하게돼었지요..

정말 이건 아닌거 같았습니다. 사람한테 콩깍지가 씌워버리니 친구고 뭐고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지내다가 한번은 친구의 집에 그 여자애랑 같이 갔습니다.

제가 컴퓨터를 하고있다가 옆을 돌아봤는데..

그 친구가 자취를 해서 혼자살거든요..그래서 그 여자애가 설겆이를 해주는데

그 친구가 여자애를 뒤에서 살며시 껴안는것입니다.

그날 바래다주면서 말했습니다. 나 아까봤다고..하니까

아~그건 게가 나한테 고맙다고 하는 표현이야.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래도 게가 싫어지지 않는제 자신이 참 한심스럽기도하고...

남의것은 빼앗으면 안된다고하는데 하물며 곁에있는 친한친구의 여자친구라..

그때부터 정신차렸습니다.

지금은 연락도 않하구요. 만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친구2명이서 만났다고했지요..

이제는 그 자취하는친구랑 그 여자애랑 매일 만납니다.

이건 직감이면 직감이라고 할수도있는데...

그 친구는 그 여자애한테 친구이상의 감정을 갖고있습니다.

그여자애를 안만나고나서부터 주의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제 친구가 말하길..

소위 걸레라고들 하지요...

그 여자애가 그런거라고 합디다..

어찌나 기분이 나쁘던지...

물론 제가 직접 본것은 아니라서 잘은 모릅니다.

하지만 저만 그 여자애랑 했던것들이 모두다 저만 의미있게 생각했던거같고

그 여자애는 이제 다른 친구랑 그럴꺼같아서.

친구랑 그 여자애랑좀 안만나게 하고싶습니다..

어찌하옵나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