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에 가있을동안 짝사랑하던 친구였거든요.
저는 서울에 살고있고 그 친구는 성남에 살고있습니다.
근데 제가 전역하고나서 그 애절하게 바라던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그런데 이 친구랑 연락을 자주하는데
어느정도냐하면
제가 매일 아침마다 모닝콜을 해주구요
자기전에 항상 연락하구요 지금 잔다구.
하루에 문자를 한두통이 아니라 몇십통을 주고 받기도 합니다.
이친구를 만나러갈때면 차가있어서 차를타고 놀았거든요
술을 마시게 되면 대리부르구요
이친구한테 상담같은것도 많이받았습니다.
제가 친구의 여자친구를 좋아하게되어서 술에쩔어서살때
이친구때문에 정신차리게 되었구요
그래서 한번 고백해서 사귀어볼까 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제가 얼마전 음주운전을 하다 걸려서
면허가 취소가 되었거든요..
근데 이 친구는 차를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지금껏 맨날 제가 성남까지가서 만나고 그랬는데
이젠 어떻게 만날지도 쫌 고민되네여 --;;
암튼 이친구가 성격이 무지 털털하다는거에있습니다..
문자로 자기~ 라던가 쪽~ 이라던가 이런용어를 자주사용하는데요
그게 저한테뿐만이 아니라 다른친구들한테도 그럴꺼라고 저는 생각을하고있어요..
이런 친구.......어떻게 받아드려야하나요...
남자를 너무 햇갈리게 하는....아니면 저 혼자 큰 착각속에 빠져있다는.....
어떻게 해야하나요~~~~~~~